생태 환경 윤리 교육론 보고서 - 앨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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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앨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 불편한 진실」
우선 생태 윤리 도서로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택한 까닭은 수업시간에 본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가 신선하였고 흥미로웠으며 앨 고어가 말하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영화의 진행방식과 소재 모두 평소 보던 영화들과는 달랐기 때문에 인상 깊었는데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지구 온난화 문제를 수많은 도식과 사진들을 통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설명하는 앨 고어의 모습이 너무나 새로웠고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그의 책 불편한 진실을 더욱 자세히 읽어보기로 결심하였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첫째 앨 고어가 계속해서 말하는 ‘환경위기’는 무엇인지, 둘째 그러한 환경위기의 주범은 과연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대처방안은 무엇인지이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아름다운 지구의 사진이 나온다. 또한 지구의 모습의 변화 사진과 평면으로 펼쳐놓은 투영도가 제시된다. 나는 책의 도입부에 이러한 사진들과 앨 고어의 어릴 적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선생님의 사례를 제시한 이유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이 평화는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지적해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언급되고 있는 마크 트웨인의 금언을 살펴보아도 그렇다. “우리는 무지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게 아니라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그의 말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면 우리에게 현재 벌어지는 환경위기는 결국 고정관념,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다. 사람들은 분명 지구에 닥치는 많은 변화들을 바라보며 심상치 않은 변화임을 느끼고 지구에 큰 일이 발생하고 있음을 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앎에도 불구하고 단지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며 눈과 귀를 닫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지구 곳곳에서 육지와 바다에서 빙하가 녹고 만년설이 사라지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또한 폭염과 가뭄이 닥치는 사실과 직면하고 있으며 허리케인의 눈과 이재민들의 눈물을 통해서 우리는 분명하게 자연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들, 실체들을 마주하고 있다. 인류는 바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 우리는 그 사실을 인정해야하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구 온난화가 매우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바로 인류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앨 고어는 많은 자료를 보여준다. 우선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인 로저 레벨을 잠시 살펴보면 그는 최초로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측정을 제안한 사람으로 그의 실험은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추이를 확실히 보여준다. 또한 그는 대기에서 뿐만 아니라 바다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의 증가에도 관심을 보이며 이산화탄소가 매우 빠르게 축적된다는 위험한 사실에 주목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는 인류 문명이 위험 추세를 역전시키려고 하지 않고 여태껏 밟아온 길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그 길은 재앙으로 향한다고 말한다. 레벨 교수는 앨 고어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 주변 세계에서 극적인 변화가 분명히 벌어지고 있음을 명백히 알려주고 있다.
이제 지구 평균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관관계를 드러내는 표에 주목해보면 너무나도 그 상관관계가 뚜렷함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 회의론자들은 지구 온난화 현상이란 환상에 불과하며 지금의 온도 변화는 자연의 주기적인 기복을 나타낼 뿐이라고 주장한다. 과학계는 분명히 두 그래프가 겹친다고 대답한다. 그래프의 모든 요소들, 사실 관계, 날짜, 숫자 등등 논란의 여지가 없는 참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지구 온도가 따라서 올라간다. 또한 우리가 적극적 변화를 이끌어내지 않는 한 앞으로 45년 후 우리가 기록하게 될 이산화탄소 농도는 600ppm이 넘는다. 이것은 지난 65만년의 기록 추이에 비한다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론자들이 주장하는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반응은 너무나 비도덕적인 일로 결국에는 후손들에게 파국적인 미래를 선고하는 꼴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는 심각한 폭염을 겪고 있으며 바다 또한 그 온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로 인해 폭풍은 엄청나게 거세졌으며 많은 허리케인이 지구 구석구석의 사람들을 덥쳤다. 강수량은 늘어나고 이러한 현상들은 지구의 사막화에도 일조하며 북극의 만년설을 녹게 만들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수많은 생명체들을 해치고 있으며 생소하거나 알 수 없는 질병들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는 인간의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우리의 환경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자연의 균형을 해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