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보고서 2009 UNEP ANGEL 환경세미나 화난 지구 쿨한 우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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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보고서 2009 UNEP ANGEL 환경세미나 화난 지구 쿨한 우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09 UNEP ANGEL 환경세미나
화난 지구, 쿨한 우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
탐방과제 주제로 환경과 관련된 세미나를 듣고 싶어서 처음 갔던 곳이 ‘2009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이였다. 하지만 그곳엔 단순히 녹색에너지를 상징하는 개발품들이 즐비하여 있었지만 그러한 것들을 보면서 환경적인 교감을 얻기는 무리였다. 그렇게 해서 두 번째로 간 곳이 유넵엔젤에서 주최하는 환경 세미나였다. 사실 ‘유넵엔절 UNEP ANGEL’이라는 단체는 꽤나 큰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였던 나로썬 이번 과제를 하기위해 조사를 하다가 알게 된 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참가신청을 하고 11월28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관으로 세미나를 들으러 갔다. 도착해서 들어올 때 받은 안내지를 살펴보는데 ‘세미나’라고 하는, 그것도 그동안 관심 없었던 환경 세미나에 관해 ‘지루할 것 이다’라는 나의 생각을 알기라도 했던 듯이 이날의 주제는 ‘대체에너지’에 관한 것 이였다. 그것도 대체에너지에 대한 여러 대학교들의 사례들이 순서에 있었다. 그렇다면 그렇게 복잡한 내용은 아닐 것 이라 생각됐다. 그렇게 안도하고 있을 때 유넵엔젤 학술부장이 나와 ‘지속가능한 발전’ 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문자 그대로 지속이 가능한 즉, 현재의 필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들의 필요를 훼손하지 않는 발전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이 다양한 의미로 받아질 수 있지만 그 초점은 환경과 경제, 이 두 가지에 있다. 다시 말해 두 가지 모두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여느 환경채널이나 잡지 등에서 숱하게 보았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환경단체와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또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연을 훼손하며 사업을 이행하려는 기업과의 분쟁이다. 이것은 독서보고로 썼던 ‘지금 여기의 세계사’에도 나오는 여러 예들처럼 세상을 살아가고 시간이 아무리 지나간다 해도 사라지지 않을 분쟁 중 하나이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 중 중요한 점인 미래 세대의 권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지.. 이어 학술부장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발전은 어떠한 배경과 변화로 인해 시작한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먼저 환경위기의 심화에 대해 설명 하였는데 자연자원의 남용, 생물 종의 다양성 감소, 사막화 현상 등.. 여러 가지 예를 들었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자랑이였던 뚜렷한 사계절이 점점 구분이 없어진다는 것 이였다. 지구온난화에 대해 오존층파괴, 빙하가 녹고 있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뚜렷한 사계절이 없어진다는 것이 너무 와 닿았다.
또, 경제적인 변화도 있었는데 먼저 생산이라는 것에 대해 말하였다. 과거엔 재료의 한정성이 있으면 대량생산은 불가능 했지만 환경적 이였던 전통 생산방식에 비해, 무작정 찍어내는 형식의 생산방식이 보편화된 현실을 말하였다. 그러한 생산방식은 IT등 국제적인 발전과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이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 문제도 더 심각해 졌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오염’이라는 주제에 대해 그리 심각하다 생각하지 않았고, 아는 환경오염이라고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오존층파괴 정도 였던 과거와는 달리, 사계절의 모호해짐 이라던가 늦어진 겨울 등 체감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졌고 매체에서도 연일 보도를 하니 환경을 소중히 다루고 두려워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돼서 다행이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의 사례들을 일본, 독일 등 우리나라의 녹색성장들을 예로 들었고 발전을 위한 개인적, 학교 캠퍼스적 구체적인 방안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 학교적 입장보다는 개인적 차원의 절약생활이 본인은 조금한 것 같아도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보자는 이야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아놓자는 이야기, 비닐봉지 사용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 새로 알게 된 두 가지가 있는데,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텀블러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누구나 일회용 종이컵이 환경에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또 어딜 가든 집 밖을 나가게 되면 가장 많이 쓰는 것 또한 종이컵이다.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것은 머릿속 한 구석에 자리 잡을 뿐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습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텀블러를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에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소위 말하는 ‘된장녀’라고 몰아붙이는 사회풍조도 텀블러 사용을 꺼리게 하는 이유도 한 몫하는 것 같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 몰랐는데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구매할 때 텀블러를 이용하면 300원 정도 절약된다고 한다. 절약해서 사는 건데 막상 사람들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텀블러를 쓰면 절약이 되고 환경에도 좋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당장 주머니에서 텀블러 가격이 나가는 것이 아까워서 그런것 같다. 또, 어떠한 액체에 대한 수질오염 정화시에 필요한 정수의 양에 대한 발표가 참 충격적이였다. 식용유, 요구르트 등을 정화시에 필요한 맑은 물의 양들을 말하는데 우유에 대한 정화 시 우유 150ml당 필요한 맑은 물이 욕조 39통이라고 한다. 그렇게나 많이 필요한 줄은 몰랐기에 꽤나 놀랐다. 인터넷이나 티비등 대중매체에서 매년 겨울만 되면 보습을 위한 방법들을 방송하고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 부분들의 상당부분이 우유로 세안하면 보습에 좋다는 그런 내용들이 였는데.. 환경보호에 관해 있는 사람들이 그걸 보고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이어 학교적인 입장에 대해 말했는데, 학교적 입장에선 우리학교는 금주 금연 학교이기 때문에 인지 캠퍼스도 너무 깨끗하고 공기도 좋아서 인하대학교에 있는 쓰레기 줍기 동아리 같은 것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국민대학교에서는 캠퍼스의 아스팔트의 일부들을 뜯어서 그곳에 채소밭(배추 등)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 학교는 이미 꽃, 나무 ,등이 여느 캠퍼스에 비해 봐도 좋을 정도로 환경이 좋기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다른 여러 학교들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나서 학술부장의 발표가 끝나고 연세대 환경공학부 조승연 교수님의 ‘지속가능성과 에코캠퍼스’라는 주제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먼저 국내 대체에너지의 현황에 대해 말하였다. 우리나라 4대 에너지 구성원으로는 석유, 석탄, 원자력, LNG등이 있는데 정부가 대체에너지 중점분야로 개발 사업을 실시한 에너지는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발전 이 세 가지였다. 강연을 듣다보니 시도한 것들은 많은데 잘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이어 국내에서 적용 중인 대체에너지들을 말하였다.
국내 적용 중인 대체에너지로 태양광에너지는 고속도로 휴게소등에 쓰인다고 한다. 예시로 나와 있는 대진 고속도로 고성휴게소에선 태양광 에너지로 인해 많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본 것으로 나와 있다. 덧붙여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태양광에너지가 사용되긴 하는데 사실상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설치해서 절감 효과등의 계산이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풍력에너지에 관해서 말하였는데 사실상 풍력에너지를 적용한다고는 하지만 그것의 우리나라 원천기술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나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던 연료 전지는 적용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소를 뽑아내기 위한 돈이 더 많이 들어서 쉽지는 않지만 미래에 적용 하려고, 미래적인 것을 보고 진행 중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지열에너지에 대해 말하였는데, 사실상 보편화되기는 아직 힘들다고 했다. 지열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나라는 뉴질랜드를 예를 들었는데 우리나라의 에너지의 6~70프로가 원자력에너지인데 반해 뉴질랜드는 원자력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지열이 엄청나다고 한다. 이어 국내 대학의 에너지 소비현황에 대해 말하였는데 재밌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했던 발표였다. 국내 에너지 총 전력 소비량 중 대학이 차지하는 전력량이 13%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다음으로 국내 대학의 전력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관한 표가 파워포인트 자료로 보여주었는데, 역시나 1위가 서울대학교였다. 21까지 나와있었는데 그 중에 우리학교는 없었다. 전력 사용량 많이 안쓰면 좋은 것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력 소비량에 어느 정도 학생들이 얼마나 학교에서 공부하느냐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쉬웠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 증가량에 비해 대학의 소비에너지 증가폭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국내 대학들이 탄소 절감 운동 등‘그린캠퍼스’만들기 캠페인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뒤에 강연한 내용인 캠퍼스의 대체에너지 절감 사례는 앞서 발표했던 학술부장의 발표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빨리 넘어갔다. 강연의 마지막으로 로하스와 캠퍼스 에코 운동 사례에 대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