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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계획(planning)은 변화에 초점을 맞춘 사정과 활동(activity)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계획의 고려가 사정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이 단계에서 강조할 점은 가능한 계획 자원을 사정하는 일이다. 계획과 사정은 둘 모두 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있으므로 각각을 분리하여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계획은 사정에 기반하며 사정의 결과(outcome)이다. 변화과정의 한 부분이며, 연구과정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사회사업과정(generalist social work process)의 다른 부분들로부터 분리할 수 없다. 계획은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선택에 기반하며, 따라서 가능성의 범위를 판단(judgments)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사정과정은 상황 속 인간의 이해를 개발하고 잠재적인 자원을 확인한다. 계획과정은 사정내용을 바라는 결과로 표현되어진 목표 진술(goal statement)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또 계획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을 확인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것은 초점체계나 주의 단위(unit of attention), 그리고 사용될 전략역할과업을 확인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계획은 과업을 배열하고, 시간 틀을 명확히 하고, 관련 비용을 고려한다.
사회적 기능과 관계가 있을 때 계획은 인간의 성장 가능성과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계획은 인간의 욕구에 대응하는 환경의 역량(capacity)을 증가시키기 위해 계획된다.
전략적 사고는 계획(plan)에서 인식의 근원이다. 이는 우연이 아닌 선택에 의해 전부 적합한 부분들과 함께 계획을 개발하는 복잡한 과정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선택적으로 고려되고, 그것의 유용성을 평가하며, 각각의 결과를 예상한다. 계획은 결과목표(end goals)뿐만 아니라 과정목적/목표(intermediate objectives)를 명확히 함으로서 과정(process)과 결과(outcomes) 모두를 고려한다.
계획은 기술이다. 과정 작업은 복잡한 결정들의 집합(set)을 요구한다. 이러한 결정들은 인간체계들의 본성과 그것의 기능, 그리고 가능한 개입전략들에 관한 지식들로 형성된다. 게다가 사회사업, 클라이언트 그리고 지역사회의 가치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유사한 상황에서의 워커의 경험 역시 결정을 구성하고 있다. 계획은 목적을 행동과 연결한다. 인간과 사회체계 사이의 처리에 개입하는 것은 계획 환경이다. 계획된 결과목표는 변경된다. 계획은 논리적 관계로 이루어진 명확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들로 구성된다.
인간 조건/상황(condition)의 본성과 사회적 상황의 복잡성 때문에, 계획 결과를 정확하게 예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잘 다듬어진 계획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하지 않은 행동에 비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망이 더 높다.
계획의 개발에 있어 클라이언트 중심 관점과 과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에서 클라이언트를 도외시하기 쉬운 단계이다. 지금까지, 워커는 정보를 클라이언트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왔다. 계획의 개발은 변화를 향한 행동을 시작하기 위해 충분한 정보가 나타나야 함을 의미한다. 그런 까닭에 워커는 계획의 접수와 작성을 그 자신이 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실천에서 이러한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 때때로 워커가 자신의 업무를 완벽히 해야한다는 중압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다른 경우에, 워커는 그들 자신을 변화 대행자로 간주하게 된 이래로 변화 과정에 착수하기를 간절히 원할지도 모른다. 경험이 부족한 워커나 학생들은 자신의 기술과 능력을 드러내길 바라거나 자신의 개발 중인 기술을 넘어선 걱정/염원(anxiety)이 보상되길 바랄지도 모른다. 또한 워커는 원조과정의 통제 안에 있는 클라이언트를 불편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계획과정에 완전하게 참여하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클라이언트가 더욱 임파워 되고, 자신의 문제해결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이 손상된다.
계획은 클라이언트가 참여하여 작성되거나, 종결되기 전에 재검토 되어야 한다. 물론 계획은 클라이언트의 동의 없이 만들 수 없다. 클라이언트의 동의가 없는 계획은 워커의 기대에 합류하도록 클라이언트를 조종하는 결과가 된다. 이는 사회사업의 가치와 윤리에 반하는 것이다. 만일 목표가 클라이언트와 함께 하지 않고 워커에 의해 작성되었다면 말할 수 있는 한 방법은 반복을 대조/저지(check)하는 것이다. 기간을 넘어서까지 클라이언트의 목표를 작성하는 워커는 반복적으로 똑같거나 유사한 목표를 사용할 것이고, 계획을 개별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계획은 클라이언트의 배경과 환경에 민감해야 한다. 개인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는 과정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클라이언트를 완전히 참여시키는 것이다. 또한 계획은 클라이언트 체계와 환경의 강점으로부터 세워져야 한다. 빈곤, 성별, 인종, 민족성, 나이, 장애 성정체성의 이유로 차별과 억압의 위험에 놓인 사람들은 특별히 그들을 임파워하고, 다른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태도를 변화시켜야 함을 인지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클라이언트와 워커 측에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단정하는 것이 요구될 것이다. 이는 환경 안에서 변화를 위한 표적(target)의 확인을 통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차별과 억압에 적응시키기 위해 이러한 집단의 구성원을 돕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임파워먼트와 옹호를 통해 차별과 억압에 대면하는 것은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 일반적으로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보여준다.
Components of a Plan 계획의 구성요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