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성 아우구스티누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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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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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백록(성 아우구스티누스) 서평
Ⅰ 서론
본 책‘고백록’은 ‘크리스챤 다이제스트’에서 2000년 3월 15일 초판 발행되었으며 원저자는 성 아우구스티누스로 흔히 어거스틴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원제목은 ‘The Confessions’이며 1998년 12월 1일 미국의 ‘Vintage Books USA’라는 출판사에서 초판 발행되었다. 본 책은 총 13권의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권은 각각 여러 개의 소제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필자는 본 책을 읽으며 마치 시편을 읽는 듯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는 저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각 권마다 하나님을 향한 송영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없으며 저자의 추악한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임이 명백히 드러난다. 완전한 전기문도 아니고 단순한 일기도 아닌, 자신의 모든 삶과 그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노래하는 한 편의 장대한 시가서와 같다고 말하고 싶다.
흔히 본 책을 과거(1권-9권), 현재(10권), 미래(11-13권)으로 나누곤 하지만 본 책의 서론에서도(버논 J. 버르크) 이와 같이 소개되고 있다.
, 필자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고자 한다. 책을 좀 더 자세히 연구하면 그런 시간적 순서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저자가 완전히 회심한 상태에서 그동안 걸어왔던 삶의 자취를 되돌아보고 있기 때문이고, 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본 책을 읽게 되면 각 권마다 송영의 결론이 나타남을 통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시간적 순서가 아닌 방법론적 차원에서(하나님을 찬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책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첫 부분은 1권부터 9권까지로 그의 삶과 하나님을 믿게 되기까지의 연대기적 순서의 고찰과 송영이고, 두 번째 부분은 10권부터 13권까지로 기독교 변증적 차원의 송영이다.
Ⅱ 본론
2.1. 제1권-9권[저자는 자신의 삶을 고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모든 책은 그 서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서론만 잘 살펴도 그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어거스틴의 고백록도 그 서론의 역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의 전체적 서론이면서, 동시에 제 1권의 서론인 소제목 1번에서 5번까지는 하나님을 향한 송영으로 시작한다. 실질적인 저자 자신의 삶은 소제목 6번부터 기록된다. 그 전은(제 1권 소제목 1번에서 5번까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편재성에 대한 노래이다. 이는 책의 결론 부분인 13권의 창조론을 통한 송영과 맞물리는 것으로 처음과 끝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소제목 6번부터 저자 유아기 때의 삶을 회상하며 글을 전개한다. 하지만 단순히 회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접한 신앙인의 모습에서 자신의 추악함과 더러움을 되돌아보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죄악을 부각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고 있다. 유아기 때부터 죄를 짓기 쉬운 인간의 본성과 함께 자신의 게으름과 태만함에 대해 고백한다. 그는 공부하는 것을 싫어했고 놀이와 연극에 빠져 부모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삶을 보냈다. 이는 1권에 나타난 그의 고백으로 요약된다. “주님이 보실 때에, 내가 놀이를 좋아하고 사소한 구경을 열망하고 연극에서 보았던 것을 흉내 내려는 과시 욕망에 들떠서 자신조차도 싫어하면서 끝간데 없는 거짓말로 가정교사와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을 속인 것만큼 수치스러운 것이 있었나이까? 나는 부모님의 지하실과 식탁에서 슬쩍하고, 때로는 탐식에 이끌려서 때로는 다른 소년들의 값싼 물건과 바꿀만한 것을 그저 얻으려고 그렇게 하였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