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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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예전에 이 책에 대해서 워낙 많이 들어봐서 궁금한 마음에 고등학생 때 읽어보려 하였다. 그러나 그때는 책의 내용이 좀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 조금 읽다가 책장에 꽂아두고만 있었는데 대학에 들어와서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이다. 이 책은 얼핏보면 일종의 처세서 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나는 예전부터 처세서 라고 불리는 책들을 몇 번 접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예전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전의 책들이 행동들을 우선시 하는 데에 반하여 이것은 마음으로부터의 변화, 성품으로부터의 변화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인데 이 방법은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이 책이 주장하고 있는 7가지 습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도적이되라,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경청한 다음 이해시켜라, 시너지를 활용하라, 심신을 단련하라 라는 부분으로 나누어 지며 7가지 습관의 핵심적인 목표는 효과적으로 살게 하는 것이며, 이것은 어떠한 방식도 아닌 개인적 성장과 대인관계의 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먼저 습관1~3은 개인적인 단련을 목표로 하는 습관이고 습관4~6은 나와 타인간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습관이다. 그리고 습관7은 이 모든 것을 다 이루고도 잃어버리면 말짱 도루묵인 가장 중요한 건강에 대한 습관을 다루고 있다. 그 체계는 간단하게 말해서 다음과 같다. 우선 습관1의 주도적으로 사는 것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이는 주변 환경에 너무도 자주 휩쓸리는 우리 자신을 자신만의 어떤 확고한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습관을 가지길 권한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하는 의사 결정에 의한 것이지, 우리를 둘러싼 여건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책임감(Responsibility = ResPonse + Ability)이란 어떻게 반응할 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주도적이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주위의 여건이나 상황 등에 따라 좌우된다면, 그 이유는 우리가 선택한 의식적인 결정이나 태만 때문에 그것들에게 우리를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양도해 주었기 때문이다. 대응적인 사람 대 주도적인 사람은 물리적인 날씨나 사회적인 날씨에 영향을 얼마나 받느냐의 차이이다. 가치를 충동보다 상위에 두는 지혜는 주도적인 사람의 본질이다. 주도적인 사람 역시 외부 자극, 즉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자극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이들의 반응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가치관에 입각한 선택이나 반응이다. "아무도 당신의 동의없이 당신에게 고통을 가하지 못한다."(루즈벨트), "우리가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결코 우리의 자존을 빼앗을 수 없다"(간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데 그건 습관2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두 번 창조된다. 첫 번 창조는 마음 속에서 하는 것을 말하며, 둘 째 번 창조는 실제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개인 생활의 첫 째번 창조인 인생 목표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거나, 이것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면, 이는 자신의 영향력의 원 밖에 있는 다른 사람이나 주변 여건으로 하여금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의 방향을 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셈이 된다.
그럼 어떤 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목표로 확립하여 행동해야 하는 가라는 아주 근본적인 의문이 남는데 이것에 대한 해답은 습관3에서 얻을 수 있다. 즉 모든 일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처리하는 습관을 말한다. 효과적인 관리란 소중한 것을 먼저 행하는 것이다. 순간적인 충동이나 욕구에 의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에 입각해서 행동하는 독립 의지와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을 때에도 필요한 것이라면 그 일을 해내는 강한 의지를 필요로 한다.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소중한 것부터 먼저해나가는 습관을 습관3에서 익힐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개인적인 완성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완성된 개인은 어떻게 사회생활에 바람직하게 융화되느냐에 대해 다루는 것이 그다음 습관들이다. 습관4는 상대방을 반드시 깔아뭉개고 내가 이겨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을 과감히 깰 것을 요구하는 습관이다. 이른바 WIN-WIN전략이다. "승/승"적 사고란 모든 사람에게 돌아갈 만큼 모든 것이 넉넉하다고 믿는 데서 출발, 제 3의 대안이 있다고 믿는 데서 출발한다. 이는 오직 두 명중 한사람만이 승자가 되는 경쟁보다 서로가 승자가 됨으로써 훨씬 서로에게 득이 된다. 즉 시너지효과가 생기는데 시너지효과란 1+1=2 가 아니라 3이될 수도 있고 4가 될 수도 있고 무한대가 될 수도 있는 효과를 말한다.
모든 사회생활은 타인과의 대화에서 이루어진다. 즉 서로가 승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화의 방법은 성공적인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기술적 방법과 습관들을 다루는 것이 습관5이다. 일상의 대부분의 시간을 커뮤니케이션(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을 하면서 보내지만 경청하는 기술을 배운 적은 거의 없다. 테크닉만으로 결코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는 없다. 솔직함과 신뢰를 고무시키는 성품에 바탕을 둔, 공감적 경청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자기 자신에 관한 영화를 계속 투사해 주고 있는 셈이다. 즉 자신의 안경을 쓰라고 충고하는 것이다. 대화를 하는 경우에 외부의 조언 없이도 변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다른 관점이나 조언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당사자로 하여금 문제를 찾아내게 하여 자기 스스로의 페이스와 시간을 들여서 해답을 얻게 하는 것이다. 공감적 기술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기술 자체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는 없다. 공감적 경청은 초기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문제 해결 까지의 시간을 생각하면 오히려 빠르다. 습관 5 는 우리가 가진 영향력의 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대화할 때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향력의 원 내에 있으므로 에너지를 영향력의 원 내부로 집중시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자신의 영향력의 원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럼으로써 우리는 항상 시너지 효과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 시너지 효과의 놀라운 적용사례와 그 효과를 일상 모든 생활 에서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는 습관이 바로 습관 6이다.시너지(Synergy) ;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크다. 시너지야 말로 원칙 중심적 리더십의 본질이다. 시너지는 자연 속 어디서나 존재한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힘을 합쳐 아이를 만드는 것, 독립적으로 성숙하여 점차 상호 의존적으로 되는 것이다
시너지적인 커뮤니케이션 : 얼핏 보면 습관 2와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습관 2를 실천하는 것이다. 시너지적 커뮤니케이션은 마음을 열고 대하는 것으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이 과거보다 훨씬 더 잘될 것이라고 믿는 내적인 흥분, 안정, 그리고 모험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마음 속에 확립한 목표이다. 보통은 방어적이고 보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교육되어 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조직성, 확실성, 예측 가능성에 대한 욕구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