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이상행동의 개념
(1) 이상행동의 정의
(2) 로젠한과 셀리그만(Rosenhan&Seligman)의 이상행동 정의의 고려요소
2.이상행동의 모델
(1) 생리학적 모델(biomedical model)
(2) 심리역동적 모델
(3) 행동주의적 모델
(4) 인지적 모델
1.이상행동의 개념
(1) 이상행동의 정의
일상생활에서 비정상적이라고 간주되는 행동들은 이상행동, 부적응행동, 정신장애 등 여러 가지 용어로 표시되고 있다. 이상행동(abnormal behavior)은 객관적으로 관찰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비정상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이상행동은 정신병(psychosis)과 신경증(neurosis)으로 구분된다. 정신병은 정신분열증과 같이 부적응의 정도가 매우 심한 정신장애를 말한다. 현실왜곡의 증상이 두드러져서 직업이나 학업과 같은 사회적 적응이 불가능하며 자신이 비정상이라는 의식이 없다. 신경증은 현실적 판단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다. 예를 들면 불안장애는 항상 불안하여 고통스러우나 현실을 왜곡하지는 않으며 자신의 문제에 대한 의식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은 사회적 적응에 대한 어려움은 있지만 직업이나 학업을 지속할 수는 있다.
(2) 로젠한과 셀리그만(Rosenhan&Seligman)의 이상행동 정의의 고려요소
1)고통
이상행동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예를 들면 우울증을 가진 여자는 고통스러워서 하루를 버티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심리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을 때 흔히 비정상으로 간주되며 심하게 고통을 겪을수록 우리는 더욱 그 사람을 비정상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그러나 고통이 이상행동의 필요조건은 아니다. 가령 조증의 상태에 있는 사람은 항상 기분이 들떠있는 상태이다. 이 경우에 고통은 없으나 명백한 이상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고통은 이상행동의 충분조건도 아닌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랑하던 것을 잃었을 때 슬퍼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반응이라 보기 어렵다.
즉, 고통의 존재는 이상행동을 분간해내는 데 고려되는 요소일 뿐 그 자체로 이상행동을 정의할 수는 없다.
2)부적응
이상행동은 개인의 적응을 저해하는 정신적 기능 손상을 반영한다. 즉,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어 적응에 지장을 줄 때 부적응으로 간주하며 이것은 이상행동을 간주하는 근본적인 요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