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삶과 연극 연극은 종교다

 1  나와 삶과 연극 연극은 종교다-1
 2  나와 삶과 연극 연극은 종교다-2
 3  나와 삶과 연극 연극은 종교다-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나와 삶과 연극 연극은 종교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와 삶과 연극 - 연극은 종교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다만 이것이 정답이라고 각자가 생각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인생은 변화한다. 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해 나가면서 사람이 사는 방식은 조금씩 변화한다.
연극에도 정답은 없다. 각자가 믿는 연극이 각자에게 정답일 것이다. 그래서 나의 연극은 변화한다. 그것은 연극의 의미에 대한 자기 철학의 변화와 맞물려있다.
신은 인간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도구이다. 제약의 도구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연극은 종교의 의미를 갖는다. 나에게 연극은 인간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도구이다. 점점 기계화되고 수동적이 되가는 사람들을 연극으로 풍요롭게 바꾸고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극의 무엇으로 바꿀 것인가?
연극에 대한 나의 관점들은 시간이 가면서,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하고 접하면서 점차 변화되어왔다. 그리고 그것은 연극사의 흐름과 닮아있다.
먼저 아직도 대다수의 연극이 취하고 있는 양식, 대중이 가장 수용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진 사실주의 연극이 있다. 초기의 사실주의는 관객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실제적 시각을 제공해주었다. 그 이전까지 연극은 여흥이었다. 하지만 이제 실제 생활과 정확히 닮아있는 형태의 연극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익숙해지고 나니 그것은 다시 연극이 되고 허구가 되고 볼거리가 되어버렸을 것이다.
그럼 오늘날 사실주의 연극은 의미가 없는 것인가 하면 꼭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연극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대위에서 사람들이 연극을 한다는 사실자체가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다. 그런 충격 속에서 사람들은 연극을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어쩌면 그것으로 그 삶의 변화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여러 가지에 사실적인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 관객들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좀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각성시킬 필요가 있다. 그래서 서사적 기법을 사용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서사적 기법은 먹히지 않는다. 사람들은 논설을 들으러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다. 브레히트의 극처럼 관객을 직접적으로 계몽하고 선동하려는 극은 관객에게 반감을 갖게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연극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
사람은 자기 스스로 변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그 화법은 간접적, 상징적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변화의 출발점을 던져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연극은 메타포가 되어야한다. 연극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도 아니고 사유를 말로 풀어내는 것도 아니다. 연극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기본적 틀이 되어야 할 것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극장 주의이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