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탈북자를 다루는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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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가 탈북자를 다루는 시선들
Ⅰ. 탈북자를 다룬 영화들
영화는 사회적 무의식을 반영한다. 영화를 만든 감독이나 그것을 즐기는 관객은 사회적 무의식이라는 자장 안에서 움직인다. 구조주의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사회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고, 특히 대중적 흥행을 노리는 영화는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영화는 아무리 허황된 것을 그리더라도 사회라는 구조 또는 그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2011년 남한영화계의 주요 흐름은 탈북자를 다룬 영화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탈북자를 다루는 영화가 대중 장르영화라는 틀 속에서 만들어지든, 상대적으로 제약을 덜 받는 독립영화 진영에서 만들어지든, 아니면, 조선족이나, 외국인에 의해 만들어지든 탈북자를 다룬 많은 여러 영화에 나타난 것처럼,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서 살아가는 것, 그래서 이주 노동자로서의 차별을 넘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 남한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 함께 살고 있지만 분명 타자인 그들을 삶이 통일 이후에도, 그것이 비록 목숨을 건 탈북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우리 사회의 문제로 존재할 것이며, 이러한 양상을 통해 지금의 모순을 직시하고 미래의 계획을 그리는 작업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요즘 남한 영화에서 탈북자를 그리는 것을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남한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 함께 살고 있지만 분명 타자인 그들을 통해 분단 상황의 고착을 넘어설 수 있는 힌트를 얻으며, 그들을 반면교사로 현재의 우리 모습을 뒤돌아 보아, 영화에서 탈북자들의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사회적 무의식을 담고 있는 영화가 어떻게 그들을 대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를 파악하고 미래의 통일을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한다.
Ⅱ. 탈북자를 보는 네 개의 시선
탈북자들의 사선(死線)을 넘는 그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자면, 굶주림과 독재자 밑에서 죽음의 사선을 넘어 북한을 탈출하면서 그들은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다시 제3세계를 거쳐 남한으로 들어오기 위해, 그들은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거나 공안에게 가족과 형제가 잡혀갔거나, 북송되어 끝내 총살을 당했을 수도 있는 상황속에서 남한에 왔더라도, 북한과 너무나 다른 남한에서 그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고,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도 느끼며, 하루 하루가 견디기 힘든 나날의 연속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정체성의 혼란, 문화적 혼란으로 인해,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모습을 인식하며 오늘날 탈북자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1. 영화의 시선
남한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은 거대한 자본이 들어간 영화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서 장르영화로서 탈북자를 등장시킨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장르의 컨벤션을 지속시키면서 새로운 소재로서의 눈요기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탈북자를 중심에 두고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고정된 장르의 틀 속에 새로운 소재로서 탈북자를 등장시킨다는 것이다.
이 선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오히려 선후관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탈북자를 바라보는 우리 시선을 여기서 은연중에 느낄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 영화 속에 그려진 탈북자의 모습이 오히려 남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의 발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탈북자를 다룬 영화 : 태풍 (2005, 곽경택 감독), 국경의 남쪽 (2006, 안판석 감독),
크로싱 (2008, 김태균 감독), 의형제 (2010, 장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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