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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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과학고전읽기
한 나라의 왕은 어느 한 시점을 이끄는 국가의 경영자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면에서 세종대왕도 조선 초기를 이끌었던 한 경영자라 하겠다. 그의 경영 방식은 그 전 시대의 왕들과는 많은 면에서 달랐으며, 오히려 현대 사회의 경영 방식과 닮아있거나 현대 사회가 주목할 만한 점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만큼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세종대왕의 경영방식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다룬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필자는 그러한 많은 연구들과 실록의 개인적인 해석을 토대로 하여, 경영학에서 다루는 주요 교과들을 중심으로 세종대왕의 경영 방식을 평가해보도록 하겠다. 아직 전공을 가지고 있지 않아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이 과제에 임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1.인사관리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 조선에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나타나려 하지 않음이 문제이다. 인재가 없음을 탓하지 말고, 그들이 나와 같이 일하려 하지 않음을 탓해야 한다.”
세종의 인사 철학을 보여주는 말이다. 이처럼 세종은 인재를 발탁함에 있어서 신분과 출신에 얽매이지 않았다. 왕실의 종친이라 특혜를 주는 경우도 없었고 아비가 훌륭하다고 아들에게 특혜를 주는 일도 제한했다. 오로지 나라에 이익을 주는 작은 재주라도 가진 사람이면 그가 어떤 재주를 가졌건 간에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었다. 예를 들어 장영실은 아버지가 원나라에서 귀화한 사람이고, 어머니가 부산 동래의 기녀로 천민 출신이었지만, 그의 과학적 재능을 본 세종은 신하들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종6품 상의원 별좌에 임명하고 그가 과학기술 발전에 힘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파격인사는 신분제도하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해 절망하던 인재들에게 숨통을 터주고 조선이 여러 방면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세종은 훌륭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종은 문장과 글에 뛰어난 학자는 집현전에 배속시키고, 나라 살림의 운영과 숫자에 밝은 자들은 살림살이와 관계된 부처의 일을 맡겼다. 또한 일을 도모하고 새로운 생각을 잘 내놓은 자는 전략을 짜는 일을 맡기는 등 그들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고양시키기 위한 체계를 만드는 데 힘썼던 것이다. 김종서, 신죽수, 성삼문과 같은 인물들이 세종 시대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세종의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2.의사결정
세종은 상당한 균형 감각을 가지고 국가를 경영했다. 간단한 사안에 대해서는 독단적인 결정을 하기도 했지만,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 때에는 조정의 신료들과 충분히 숙의하였고, 일반 백성들의 의견도 수렴하였다.
가령 세법 개정 과정에서 그는 ‘17년간의 토론’을 거쳐 신료와 일반 백성들,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여론을 골고루 듣기 위해 노력했다. 1429년 11월 호조에게 공법에 대한 신민들의 의향을 알아보게 하였다는 기록과 1430년 전국 여론조사와 호조판사의 관민 여론조사, 백관의 찬반이유를 보고하라고 지시하였다는 기록은 이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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