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누구인가 흉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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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들은 누구인가...흉노족
1. 흉노족의 기원
기원전 4세기 말, 올도스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한 유목 기마 민족인 흉노족은 중국의 역사에서 매우 오래된 집단이었다. 기원전 9세기에 이미 험윤(, 흉노)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그 후 서양에서는 훈(Hun, Hunni,Huna)이라고 불리웠다. 기원전 4세기 이전의 흉노는 변방의 약탈자에 불과했다.
2. 흉노의 습속
흉노는 말, 소, 양, 낙타, 당나귀, 한혈말(汗血馬, 천리마)등을 키우며, 물과 풀을 찾아서 이동하였으며 성곽은 쌓지 않았다. 그러나 각 씨족이 영토를 나누어 가졌고, 문자는 없었으며, 모두 구두口頭로 약속하였다. 평시에는 가축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생업에 종사하지만,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곧 전쟁에 익숙해져서 침략하고 공격한다. 무기는 화살이며 접전할 때는 도연을 쓰며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며 나아가고, 불리하다고 판단하며 물러선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예의도 차리지 않는다. 사마천 -사기 흉노전중-
3. 단우란?
匈奴는 수장을 선우單于라고 하는데 정식 명칭은 ‘탱리고도선우(犁孤塗單于)’이며, 탱리는 하늘, 고도는 자식, 선우는 광대함을 의미한다.
선우는 아침에는 일출을 배알하고, 저녁에는 달에 절한다. 자리는 왼쪽을 귀히 여기며 북쪽을 행한다. 일반 백성의 경우, 죽은 자를 장사지낼 때는 위박葦薄(갈대로 싸서)하여 나무위에 묶어 놓은후 3年이 경과 했을때 그 뼈를 거두어 태워버린다.
장사를 지낼 때는 관곽(棺槨) 사체를 넣는 관과 관을 넣는 상자
, 금은 , 가죽 옷은 있지만, 봉분을 하거나, 수목을 심거나 상복하는 관습은 없다. 생시에 총애를 받았던 신하들은 순장되는데, 많은 경우에는 수천 명에 이르기도 한다.
4. 국가체재
도각부족(屠各部族)를 중핵으로 하는 부족 연합체로, 선우는 그 도각 부족중의 허련제(噓連題) 반고 『한서』의 「흉노전」에는 선우의 성은 연제씨(攣熉氏)라고 서술하고 있다. 연제(攣熉) 혹은 다른 기록에는 허련제(虛連題)로도 되어 있으나 이것은 모두 흉노어의 명칭을 반영한 음역 한자이다. 그 명칭을 가진 집단이 흉노중의 흉노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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