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의 제 문제] 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개신교 천주교의 기원, 교회 중심주의)-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4/933996-0001.gif)
![[한국교회사의 제 문제] 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개신교 천주교의 기원, 교회 중심주의)-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4/933996-0002.gif)
![[한국교회사의 제 문제] 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개신교 천주교의 기원, 교회 중심주의)-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4/933996-0003.gif)
![[한국교회사의 제 문제] 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개신교 천주교의 기원, 교회 중심주의)-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4/933996-0004.gif)
![[한국교회사의 제 문제] 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개신교 천주교의 기원, 교회 중심주의)-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4/933996-0005.gif)
![[한국교회사의 제 문제] 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개신교 천주교의 기원, 교회 중심주의)-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4/933996-00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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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를 보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작업이 용어의 정리가 아닐까 싶다. 기독교는 천주교, 개신교, 동방정교회로 구분이 된다. 그러나 기독교의 기원의 문제를 다룰 때 천주교와 개신교의 관계를 기독교로 말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듯 하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라 함은 개신교적인 성격이 너무 강하기에 천주교는 배제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본 발제에서는 1517년 이후의 천주교와 개신교을 구분하고 그 전은 기독교로 구분하도록 하겠다.
한국 기독교의 기원에 대한 역사를 연구할 때에 역사라 함은 사실과 자료가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더 지녀야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관대하게 가설에 집중하고 있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료가 궁핍함을 이용하여 개교회 중심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행위도 보이고 있다. 그와 함께 지속되는 문제는 개신교의 기원의 역사에서 개신교의 기원을 선교사의 입국부터로 볼 것인지, 한국어로의 성서 번역으로 볼 것인지 교회가 설립된 것으로 봐야 할 지인데 이것에 대해서 현재 나와 있는 한국교회사 관련 서적들 중에서도 개신교의 기원을 어디에 두어야하는 지를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 발제에서는 현재까지 이루어졌던 기독교회에 대한 가설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개신교의 기원을 선교사의 입국과 성서번역 그리고 한국 교회의 설립 중 어느 것으로 보아야 할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특히 개신교의 개교회 중심주의적 역사해석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몸 글
1. 경교 한국 전래 가능성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가 경교란 이름으로 당에 들어와 크게 유행했던 시기(635~845년), 그리고 원대에 야리가온이란 명칭으로 재흥되었던 시기(1234~1367년)에 중국과 지정학적으로 가까웠던 한국에 중국에서 성행했던 경교가 전래 되지 않았을까 하는 문제가 일부 학자들 사이에 제기 되어 왔다. 한국 기독교의 역사1 pp36
경교가 중국에 유입되었을 시기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 했던 시기와 비슷하여 된다. 그러므로 경교가 중국에서 크게 유행하던 초기 150년간의 기간은 통일 신라 초기 역사에 해당되는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할 때 당의 군사적인 도움을 받은 사실과 통일 신라가 형성된 후 급속한 친당 정책을 씀으로 사회, 경제, 문화 분야에서 당의 영향을 깊이 받게 되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기백 1977 pp91
이러한 사실로 인하여 경교가 통일 신라에 전래 되었을 것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을 증명할 자료는 매우 영세한 형편이다.
경교의 한국 전래 가능성을 최초로 언급한 학자는 영국인 여류 고고학자 고든이었다. 그녀는 특히 경주 불국사 석굴암의 신장, 관음사, 나한상, 제석천상등에서 페르시아의 경교적 흔적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통일 신라 때 능묘에 나타나는 십이지장 부조나 능 앞의 무인상에도 경교적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E.A Gordon, Asian Christology and the Mahayana Tokyo, Maruzen 1921 pp4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