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언어란 무엇인가
언어란 음성이나 문자를 통하여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남에게 전달하는 행위, 또는 그 행를 가능하게 하는 음성이나 문자 기호를 말한다. 넓은 뜻의 언어에는 새의 울음소리, 개 짖는 소리 같은 동물의 소리들도 포함되나, 통상적으로 언어는 사람이 가진 것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에도 그 범위를 한정하는 것에 따라 정의를 다르게 내릴 수 있는데 넓게는 몸짓과 표정, 신호까지를 모두 언어의 형태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은 입으로 이야기하고 그 소리를 귀로 들어 이해하는 음성 언어, 즉 말을 가리킨다.
인간의 사회 생활에 있어 어울림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이러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어울림은 주로 언어라는 매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느낌까지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어의 집 속에 인간은 산다’라고 한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은 언어가 그만큼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 언어의 사회성과 역사성
언어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사회성을 꼽을 수 있다. 언어는 그 해당언어를 사용하는 무리, 즉 언중(言衆)들의 사회적 계약에 의해서 사용되는 것으로 사회 안에서 공인되는 가치를 부여받아야만 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듯 사회적 약속으로 성립된 관습이라 하더라도 인문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기도 하는데, 이런 성질을 역사성이라 한다. 언어의 역사성 역시 언중의 공인을 전제로 하며, 주로 발음과 문법, 어휘 상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Ⅱ. 본론
1. 현대사회와 인터넷
현대 사회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미디어로 정의할 수 있다. 미디어 이론가이자 문화비평가로 유명한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말로써 미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미디어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확장이라 할만한 모든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미디어가 메시지, 즉 인간의 뜻을 전달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으로, 미디어의 변화는 곧 인간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1세기의 대표적인 미디어, 21세기를 지배하는 미디어는 무엇일까? 바로 정보통신과학분야의 발달로 인하여 발생한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정보통신 과학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고 인간 삶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여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인터넷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사회에서 원시인으로 취급받고, 인터넷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