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미학(美學 Aesthetics)
1)명 칭
미와 예술에 관한 이론적인 반성과 사고는 멀리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어왔지만, 하나의 학문으로서 ‘미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 보다 훨씬 뒤인 18세기 중엽 독일의 바움가르텐(A.G. Baumgarten)이 그의 저서 『Aesthetica(Ⅰ,1750 ; Ⅱ ,1758)』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되면서 부터이다.
이 말은 감각과 지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그가 사용했던 aesthetica라는 말은 실제적으로는 넓은 의미의 미를 연구하는 것을 의미했었기 때문에, 이 말이 미에 관한 학문을 나타내는 말로 쓰였던 것이다.
2)대 상
(1) 미학은 미에 관한 학문이므로 그 대상이 미라고 할 수도 있지만, 미가 주로 예술에서 발견된다는 점과, 추상적이라는 논거에 의하여 예술을 주된(또는 유일한)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적지 않다. 미적 요소는 예술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므로 예술에서의 미에 대한 연구를 주요 과제로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술미와 자연미 ---> 미의 영역
예술미: 미가 가장 순수하고 고도로 실현, 발휘되는 것은 예술의 영역에서이다. 예술이야 말로 미의 전형적인 형태이며, 미학의 중심적 과제는 예술미의 연구에 놓여 있다.
자연미: 미란 인간성의 궁극에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든 존재영역에서 발견되며, 또한 인간존재에서는 극히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것이기 때문에, 미학의 대상을 예술 내지 예술미에만 국한 시키는 것은 타당치 않다. 미학사에서도 플라톤, 칸트 등은 예술보다도 자연에 미적 우월성을 두는 경향이 강했었다.
(2)미의 개념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
a)객관적 미학과 주관적 미학
객관적미학- 예술작품, 일반적으로 미적 대상의 측면으로부터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