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간호학 보건의료팀 협력관계 보고서
분야
hwp목 차
I. 서론
II. 본론
1. 의료인 간에 협력이 잘 된 상황
2. 의료인 간에 협력이 잘 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상황
3. 협력이 잘 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
4. 보건의료팀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대안과 해결방안
III. 결론
I. 서론
협력이라는 용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협력에 대한 정의는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여러 용어들로 대체되기도 하고 구분 없이 동일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협력은 둘 이상의 전문분야가 참여하여 환자의 치료나 건강증진과 같은 목표와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 활동을 계획하고 의사전달을 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여러 분야가 상호작용하는 협력은 공식적으로 혹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구조화되고 공식적인 협력의 형태가 팀이며 공식적인 팀이 함께 활동하는 것을 팀워크(team work), 팀 협력‘이라고 한다.
최근에 들어 의료 환경 안에서 팀 협력이 증가되고 있다.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같은 지역사회의료기관의 경우 팀 협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보건소의 경우 1995년 지역보건법의 제정과 더불어 노인보건, 정신보건, 장애인재활, 방문보건 사업의 기능강화가 요청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강조되고 있는 사업들은 그 성격상 상회복지업무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문제는 단순한 질병의 문제라기보다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팀 협력을 통해 질병을 가진 개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사업의 전문적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와 가족의 사회 기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질병의 예방과 치료, 재활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한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심리학자, 언어치료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의 다양한 전문 인력이 보건의료팀을 이루어 협력해야한다. 여러 분야의 전문직들이 팀을 이루어 일을 하다보면 역할 갈등이나 기능의 혼선이 발생하여 팀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한다. 팀 내 소통의 부재, 능력의 차이로 인해 협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보건 복지 협력이 최근 강조되고 있지만,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전문직들간의 연계는 매우 낮은 수준에서 이루어지거나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보건소 보건의료팀의 협력관계와 실천 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협력 사례와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사례를 통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II. 본론
1. 관찰한 장소에서 의료인 간에 협력이 잘 된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보건소에서 치매예방 팀에서 실습을 할 때,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함께 방문보건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근처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사는 ‘MRSE-K’라는 치매예방 검사를 수행했고, 간호사는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해 건강 상담을 수행하고 만성질환자 등록을 담당했다. 그리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협력하여 치매 예방 체조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집단보건교육을 수행하기도 했다.
2. 관찰한 장소에서 의료인 간에 협력이 잘 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첫 번째 사례는 결핵관리실에서 실습을 할 때였다. 관할 구역 학교에서 학생 몇 명이 결핵에 걸린 것 같다고 전화가 걸려왔다. 결핵관리실 간호사와 학교 직원이 전화 통화를 했는데, 간호사는 한 반에 몇 명이 발병했고, 그 학생들과 접촉한 사람이 누군지 물었고, 직원은 잘 모르겠다는 식의 대답만 반복했다. 결국 제대로 된 역학조사를 하지 못하고 전화 통화는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