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특허 쟁탈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유전자 시대가 도래함에 따른 유전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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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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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전자 특허 쟁탈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유전자 시대가 도래함에 따른 유전자사업의 고찰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느새 유전자 시대에 들어서 있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안 세상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결국 생명체의 원천인 유전자에 대한 연구 결과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곳으로 바뀌어져 온 것이다. 사람들은 어느정도 그같은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1996년 세계 최초 복제양 돌리가 276번의 유전자 개체 복제실험 실패를 거쳐 태어났고, 최근들어 ‘웰빙(well-being)’ 이라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먹거리에 대한 걱정은 유전자변형식품의 대량유통을 저지시켰으며, 2001년 2월말에는 인간의 유전자의 염기서열 초안 발표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유전자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하나의 종소리와도 같았다.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은 유전자 시대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2004년 10월, 헐리웃스타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0년전 낙마사고로 인하여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고, 꾸준한 재활 훈련을 통해 생환의 희망을 보여준 진정한 영웅으로 비춰진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죽기전까지 희망했던 것은 줄기세포 연구를 이용한 치료개발이었다.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 착상까지 유도해내는 개체복제와는 달리 정상 난자에 정자가 아닌 세포핵을 이식시켜 어떤 세포로든지 분화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를 형성시킨 후 이를 추출하여 특정환자의 필요세포 - 예컨대 신경세포처럼 재생능력이 없는 세포 -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인 줄기세포 연구는 자체적 과학적 결함도 내포하고 있지만 배아줄기세포를 생명체로 보느냐 마느냐의 윤리적 문제로 인해 연구가 거의 중지된 상태다. 만약 윤리적 문제만 해결된다면 수년간의 연구로 자체적 문제점이나 부작용들을 해결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막상 사회는 그걸 용납하지 않는다. 인간을 위한 유전자 연구는 아이러니하게도 생명과 인권을 가진 인간을 이용하여 이뤄내는 연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생명과 인권을 가진 생명체의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의견대립이 계속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그같은 윤리적 문제라는 장벽이 허물어지는 순간 우리는 급속도로 빨라지는 유전자 시대의 도래를 겪을 수 있다.
1차적으로 생명공학적 과학기술과 자본주의안의 상업주의의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다. 인간에게 유용한 유전자를 찾아 그것을 적절히 가공하여 치료나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우선적으로 당장 목숨이 위험한 환자들에게 비싼 값으로 처방된다. 일단 기술의 개발이 완료되면, 내일이면 죽을지도 모를 긴급한 환자들이 서로 임상을 원할 것이다. 갖은 시행끝에 완성된 유전자 치료 혹은 예방법은 날개 돋친 듯이 주문이 폭주할 것이고, 이는 곧 막대한 수익으로 연결된다. 기존의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수많은 희귀병들, 특히 유전병 - 헌팅턴 병, 알츠하이머 병, 겸상적혈구빈혈 등 -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마지막 생명의 희망이기 때문에 그 무엇을 동원해서라도 치료받으려는 심리는 상업주의에 있어서는 백전백승의 수익성보장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이유로 유전자 치료는 자본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임에 틀림없다. 아니, 이미 각광을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엘리 릴리 사의 페리윙클 식물을 이용한 약제개발에 의한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을 들 수 있다. 엄밀히 말해서 특정 유용한 유전자를 발견하여 가공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특정 유전자를 가진 식물을 이용한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논리는 분명 유전자 치료와 그 뿌리가 같다고 할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 적도 우림 지역에서 발견되는 로지 페리윙클(rosyperiwinkle)이라는 식물은, 유전자 공유지에 비축되어 있는 잠재적인 이익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다. 수년 전 과학자들은 희귀한 페리윙클 식물이 어떤 암을 치료하는 약제로 이용될 수 있는 독특한 유전 형질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 약을 개발한 엘리 릴리 사는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1993년 한 해에만 1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Jeremy Rifkin, ‘바이오테크 시대’ 83 page 인용
따러서 각국의 유전자 특허에 대한 쟁탈전에 불이 붙을 것은 뻔한 일이다. 유전자 특허는 비록 영구적인 독점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야의 입지를 굳히고, 상업적 수익을 올리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보장된다. 굴뚝없는 공장이 관광산업뿐만이 아니게 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같은 치열한 쟁탈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다음은 기사를 일부 발췌한 것이다.
특허청엔 지난 한햇동안 4백1건, 올 1분기에 1백43건의 유전자특허 출원이 몰렸다......미국.일본 등 18개국 인체지놈 프로젝트 컨소시엄 연구팀이 인체 유전자정보를 밝혀내느라 여념이 없는 동안 벌써 물밑에선 유전자 특허 전쟁이 불붙은 것이다. 국내에 출원된 유전자 특허 건수는 외국이 63%로 단연 높다. 내용을 보면 외국 출원의 경우 대부분 원천 기술 등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주변기술, 즉 원천기술을 응용한 것이 많다......미국에서 인사이트제약은 지난해말 현재 3백56건, 스미스클라인비첨 1백97건, 제넨테크 1백75건 등 유수의 생명공학 관련 기업들은 핵심 유전자기술에 대한 특허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다......유전자 특허는 일반 특허와 마찬가지로 독점권을 갖는다. 그러나 부가가치는 일반 기술특허 등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반 기술은 특허에 걸리면 다른 기술을 개발, 대체할 수 있지만 인체 유전자의 경우 같은 기능을 하는 유전자는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 독점은 영원한 독점 이라는 것.
우리나라가 세계 유전자 특허 경쟁에서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여지는 이 유전자 기능 분야에 달려있다......미국.일본.유럽 등 주요국의 특허청들이 최근 지놈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단순 유전자 정보의 나열 이라며 특허 보호대상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공짜 정보 를 최대한 빨리 이용, 기능을 밝혀 내면 특허를 받을 수 있고 주인 행세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미국 휴먼지놈사이언시스사가 지난해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는 A4용지 2천장 분량이다. 여기에는 유전자 서열이 9백82개나 들어있다. 중앙일보 2000년 06월 27일자 신문기사 스크랩 발췌
세계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전자 특허 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제 미래산업의 중심에는 유전자 특허 경쟁이 자리잡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며, 이에 따라 엄청난 시장경제가 형성될 것이다. 그러나 그도 그렇게 만만찮은 일이 될 것이다. 미국 특허청을 비롯해 민간단체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유전자 특허 엄격해 진다.
- 효용성 입증해야 특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