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인간 복제와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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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과학 인간 복제와 윤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대는 무엇보다도 정보가 중요시되는 정보화 사회이다. 비트의 시대로 대변되는 정보화시대는 또한 무한 복제의 시대이기도 하다. 산업혁명이 물질세계의 조작을 통한 물질 대량복제라면, 정보화 시대는 인간 정신활동의 산물, 즉 정신적인 것의 대량복제로 비유할 수 있다. 이제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환경마저도 가상현실 기법에 의해 형상화해 대량복제하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서 생명공학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명 대량복제를 시도하는 것은 어찌 보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닐 듯싶다.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신의 영역이었던 생명 복제가 막 시작됐다. 1997년 2월, 스코틀랜드 로슬린 연구소의 윌머트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복제양을 만들었다는 발표 이후,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상업적인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특허가 국내에도 출원되었다는 소식과 최근 영국에서 이러한 복제기술과 간(幹)세포배양기술을 결합시키는 배아 임신 2주까지의 초기 생명체
복제 기술의 개발이 법적으로 허용되리라는 소식까지도 들려오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에는 큰 오류가 있다. 배아 복제 기술이란 배아를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복제하여 초기 배아 단계(보통 수정 후 4~5일)까지만 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최초의 인간복제 서비스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클로네이드사는 2002년 12월 이미 세계 최초의 복제아기 ‘이브’의 탄생을 발표하였다(이것이 사실인가에 대해서는 현재 회의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복제기술의 발전은 자동차 등 인류가 개발한 다른 기술과는 달리 그 연구대상이 연구를 추진하는 주체인 인간일 뿐만 아니라, 그 결과가 자자손손 전달되는 인간의 형질을 임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술 개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여기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그들이 왜 인간 복제를 찬성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들은 이러한 이유에 대하여 복제를 통해 인류가 영원히 살 수 있기 때문에 복제를 추진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인간복제의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로서는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양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지 그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어쩌면 따먹지 말아야만 할 21세기의 선악과일지도 모른다. 이를 위하여(우선 과학의 가치중립성을 염두에 두더라도) 그러한 큰 발견이 이루어진 이상 인간 복제의 문제는 도덕적인 가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도덕적 가치의 명확한 판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인간복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윤리관이 필요할 것이다. 여기서는 현실 가능한 기술적 관점 및 윤리적 관점에서 인간복제에 대해 고찰해보고 발생할 문제점들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2. 인간 복제 기술은 가능한가?
생명공학의 발전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학문분야는 유전공학이다. 유전공학이란 생명체의 난자, 정자, 수정란과 태아에 대한 인공적 개입을 시도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샘명을 인위적으로 다루려는 노력에는 유전자(유전정보를 가진 DNA)의 조작, 세포의 융합, 핵이나 세포의 치환, 조직 배양 등이 포함된다. 유전자 조작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난자, 정자, 수정란, 태아에 대한 인위적 개입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인간 생명체의 조작과 복제가 가능해진다. 이제 과학자들은 유전자를 세포에서 분리하여 인위적인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유전 정보를 갖는다. 유전과학자는 새로운 유전 정보를 세포에 다시 이식하여 새로운 유전 정보를 가진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낸다.
생명의학은 계속적으로 유전공학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간복제의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것을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지적 호기심의 문제일 뿐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1993년 10월에 미국의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인간 배자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인간 배자 복제의 시험을 성공시킨 생명과학은 급기야 체세포 복제의 실험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성과는 복제양 ‘돌리’의 탄생이다. 6년생 암양을 유전적으로 복사한 새끼 양을 만들어 낸 것이다. 윌머트 박사는 암양의 유선(乳腺)조직 젖이 생성되는 조직
으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 특수화학처리를 통해 세포핵을 휴면상태에 빠지게 하는 한편 수정되지 않은 다른 양의 난자로부터 세포의 유전자 중앙통제실이라고 할 수 있는 세포핵을 제거한 다음 전류를 이용해 유선세포를 세포핵이 제거된 난자와 결합시켰다고 말했다. 이제 완전히 자란 포유동물의 복제가 이루어진다. 이론적으로는 복제인간의 출현도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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