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목 차
1. 페름 소개 및 민속 답사 개요
2. 페름 향토박물관 답사
2-1. 소수 민족의 민속
2-2. 러시아인의 민속
3. 페름 도시 백야 축제 중 민속과 관련된 것
4. 페름 지역의 전설
4-1.페름 지역에서 ‘짜라투스트라’가 태어났다.
4-2. 페름 지역의 땅속에 살고 있는 난장이 민족 ‘추치
4-3. 우랄과 시베리아 정복자 ‘예르막’에 대한 전설
4-4.미시코프 집에서 들려오는 아이울음 소리
4-5. 죽음의 탑
5. 답사후기
1. 페름 소개 및 민속 답사 개요
페름은 러시아 연방 페름주의 수도이며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우랄산맥에 위치한 도시로서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기차로는 24시간, 비행기로 2시간거리이다. 그리고 블라디바스톡에서는 서쪽으로 기차로 5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차는 모스크바보다 2시간 빠르고 한국보다는 세 시간 늦다. 러시아는 대체로 평원이 많은데 우랄 산맥을 주위로 산지와 언덕이 형성되어 있어 페름은 다른 러시아의 도시들과 달리 낮은 산지나 언덕이 많은 편이다. 표트르 대제가 상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하고 난 후 국가건설과 무기제조를 위해 많은 금속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는 금속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 우랄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서 우랄에 도시를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1720년 5월 9일 표트르 대제의 명령으로 따찌세프가 우랄 지역으로 파견되었다. 1723년은 페름 도시가 건설된 해로 6월 한 달동안 ‘백야축제’를 한다.
‘페름’이라는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몇 가지 견해가 있다. 북러시아의 훈족의 ‘빠레마’(멀리 있는 땅)에서 기원했다고 소련의 언어학자 D.B.Bubrixa는 말했다. 역사학자들은 페름 주 북쪽에 사는 코미-페르먁 소수 민족의 ‘뻬리마’(멀다)나 ‘빠르마’(숲)이라는 말에서 기원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1841년 영국 지질학자 로데릭 무르티손은 페름에서 발견된 지각구조를 고생대 마지막 여섯 번째 시기로 보고 ‘페름기’로 명명함으로 ‘페름‘이라는 명칭이 지질학에서 사용되게 되었다. 페름 지질박물관에는 맘모스 뼈, 금속 및 돌 등 지질학에서 중요한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페름에은 ‘까마’강이 흐르고 있고 ‘까마’강(1805킬로미터)을 따라 도시가 건설되었기 때문에 도시가 길게 형성이 되어 있어 면적으로 보면 모스크바, 쌍페쩨르부르크 다음으로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페름은 러시아의 문화수도로 일컬어질 만큼 문화를 중요시하고 많은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페름 주정부는 러시아나 소수민족의 문화행사를 적극 지원하며 장려하고 있다.
표트르 대제가 도시를 건설하기 이전에 페름은 ‘스트라가놉’이라는 상인의 땅이었고
‘코미-페르먁’이라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현재 페름 지역의 인구 구성비율은 다음과 같다.
민족
러시아
타타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