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비어교회 독서 보고서- 교회의 규모보다 사역의 깊이를 강조하는 The church of the savi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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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 교회는 1947년 고든 코스비(Gorden Cosby) 목사님이 30세의 나이로 설립한 교회로서,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불과 2마일 정도 떨어진 빈민 지역 아담스 모르간(Adams Morgen)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이비어 교회는 영성(Inward Journey)과 사역(Outward Journey)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고, 행함(Doing) 이전에 존재함(Being)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입니다.
저자는 세이비어 교회의 변함없는 핵심 가치관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하는 깊고 친밀한 삶에 이르게 될 때, 세상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우리의 공동체를 통해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역에 있어 관상의 삶(Contemplative Life)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과 친밀히 침묵을 통해 사귀는 관상기도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헨리 나우웬도 이곳에서 큰 도전을 받게 되고, “사랑받는 자의 삶”(Life of the Beloved)이라는 책을 이 교회에서 완성이라는 내용을 접 했을 때, 나에게 무엇인가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기회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 교회 교인들이 행하는 사역의 핵심적인 철학은
첫째, 영적인 삶을 통해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둘째, 주님이 보여주신 긍휼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셋째, 주님이 섬기셨던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소외받은 자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며,
넷째, 용기와 희생적인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헌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세이비어 교회는 ‘섬김의 리더십 학교’(Servant Leadership School)를 운영하여 교회 지도자들에게 세상에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소외된 자를 섬기는 삶을 살도록 훈련한다.
이 교회를 1947년에 고든 코스비(Gorden Cosby) 목사님이 시작할 때 영적인 삶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섬김의 학교가 교회의 출발점이 되었음을 접했을 때, 주님의 지상명령인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단순한 진리를 실행한 교회라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나의 목회의 출발도 예수님의 가르침이 시작임을 마음속에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