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 - 지역사회복지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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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 - 지역사회복지론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역사회복지론 과제 독후감
(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
도서 소개
- 글쓴이 : 제라르 도텔 / 그림 : 루이즈 외젤 / 옮김 : 곽노경
- 출판사 : 개암나무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감수
- 목차 : 나는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어요. (p.10)
나는 가족과 함께 살 권리가 있어요. (p.20)
나는 음식을 골고루, 충분히 먹을 권리가 있어요. (p.28)
나는 질병으로 보호 받고, 치료 받을 권리가 있어요. (p.38)
나는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어요. (p.46)
나는 학교에 갈 권리가 있어요. (p.54) 등
2. 줄거리 요약
이 책은 프랑스 유니세프가 주가 되어 제작한 책으로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알지 못하게 어린이들의 권리가 너무 많이 침해 되고 있음을 지구촌 어린이들의 12가지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우리가 관심을 갖고 지켜줘야 할 어린이들의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상기시킨다.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 가족과 함께 살 권리, 음식을 충분히 먹을 권리, 치료 받을 권리, 집을 가질 권리, 노래하고 놀 권리,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 노동과 착취로 보호 받을 권리, 존중 받을 권리 등 모든 아이들은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이와 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유니세프는 주장한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 중 가장 인상에 깊었던 아이는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지샹(p.65)이다. 현재 13살인 지샹은 6살 때부터 일을 했다고 한다. 지샹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손엔 굳은살이 박혀있고, 인상도 험악하다. 지샹의 아버지가 6살부터 한마디의 말도 없이 지샹을 벽돌 공장으로 데려가 막무가내로 아무 설명 없이 하루 종일 일을 시켰다고 한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지샹은 이유도 모른 채 먼지가 날리는 벽돌공장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샹의 아버지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농부인 아버지가 수확량이 줄자 벽돌공장에 취직했고, 지샹의 여동생이 심한 병에 걸리는 바람에 지샹을 포함한 세 자녀를 벽돌 공장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지샹이 살고 있는 파키스탄은 가난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일터로 내모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다. 그 결과 천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집안일을 하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 이렇게 열심히 노예처럼 일을 하지만 임금을 못 받거나 정말 말도 안 되는 임금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그걸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도 모른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권리에 먼저 관심을 갖으며, 너희도 이러한 권리를 누릴 마땅한 사람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12가지의 어린이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에 따른 특별한 날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다. 달력을 넘기다보면 쉽게 볼 수 있지만, 관심을 갖지 않고 본다면 그냥 넘길 수도 있는 날들을 한 번 더 집어 알려 준다는 것이 좋았다. 또한 UN아동권리협약을 통해 이 날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유래까지 알 수 있으니 어린이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3. 느낀점
이 책은 아동들의 마땅히 지녀할 권리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많은 이야기 중 이름이 없는 고아의 사례가 있었는데, 부모가 없는 아이라서 더욱 출생신고가 하기 어려운 아이였다. 이 아이는 9년 동안 이름이 없는 상태로 살아 왔다. 하지만 우연히 좋은 신부님을 만나 테레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름이 없으면 국가의 국민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 또한 국적이 없으므로 국가가 책임 져야 할 교육, 의료, 복지 서비스 역시 혜택을 받지 못한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어린이 인구의 절반만 출생신고가 되어 있다. 대부분 가난한 나라일수록 출생 신고율이 낮은 통계를 보인다. 이 책을 읽고, 왜 가난할수록 출생 신고율이 낮을까 생각 해 보았는데, 출생 신고를 하는데 드는 비용이 부담이 되고 출생신고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았다. 아직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임신하여, 출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가 이런 무지한 예비 부모들에게 이를 대비하여 미리 부모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가 임신을 한 경우, 모두 손가락질 하며 부정적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미성년자가 임신한 아이도 하나의 생명체이고, 미성년자인 그들 역시 부모가 될 수 있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양육 할 환경을 충분하게 조성하지 못하더라도, 지식적으로 예비 부모들이 지녀야 할 교육은 충분히 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한 사람으로 태어나 부모가 하지 않은 출생신고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많은 아이들의 자아정체성에 혼란이 온다면 이 역시도 큰 하나의 사회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가가 이런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국가뿐 만아니라 지역주민, 국민 모두가 어린이 인권에 관심을 갖는 다면 이름도 없고, 국적도 없는 아이들이 감소 할 것이라 믿는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어린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된 계기도 차후 아동복지 분야에 취직하고 싶은 조금한 바램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어린이나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봉사를 해 왔다. 이에 작년 굿네이버스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실습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아동 학대의 경우 가해자가 부모님이나 가족인 경우가 70% 가까이 된다. 이 정도면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것인데, 아이들이 대부분 약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없어 희생자가 되는 것 같다. 국가에서 이러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학대에도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 학대, 방임 등 다양한 학대가 있다. 신체적 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방임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식을 양육하는 방법도 모르고, 자식을 양육 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관심으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국가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아이들의 가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 아이들이 의식주는 어느 정도 기본적인 생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 할 수 있게 지원해야만 한다.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 권리도 집을 가질 권리도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복지가 요샌 보편적인 복지로 변화 해 가고 있다. 하지만 취약 계층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우리 사회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나아가면 조금 더 살기 좋은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 인권이라면 사람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데, 왜 이것을 이 사회가, 타인이 침해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인권, 내 주변 친구들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추후 내 아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인권까지 보장되며, 이런 기본적 권리는 당연하다는 듯 보장되는 그런 사회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
세계 인구의 날
7월 11일 (1987년 7월 11일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