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예배와 설교 - 요한 일,이,삼서, 유다서 - 일반서신 단어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반서신 단어 연구]
요한 1서
1: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가득하게 차 있다는 말로, 이 헬라어로는 ‘플레로마’(pleroma)이며 ‘새 것으로 보충하여 낡은 것을 온전하게 하는 것’(마 9:16; 막 2:21), ‘채워서 양을 완성시키는 것’(막 6:43)이란 의미로 쓰였다. 요한복음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요 1:16)라고 표현하여 그리스도의 완전성,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속성의 충족성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바울 서신서에는 충만이란 단어가 기독론적인 구절들에서 중요하게 언급된다. 바울은 충만이란 단어를 ‘완성’(고전 10:26; 롬 15:29), ‘성취’(롬 13:10), ‘시간적인 전체’(갈 4:4), ‘숫자적인 전체’(롬 11:25) 등을 뜻하는 것으로 사용하였다. 바울은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골 1:19)라는 표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자신의 완전한 계시를 말해주고 있다. 또한 바울은 “그(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 2:9)라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성의 완전성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골로새 성도들을 향해 “너희도 그(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골 2:10)라고 쓰고 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성장과 성숙에 필요한 모든 것은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연합을 통해 이미 성도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말이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교회를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묘사했고(엡 1:23)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기도하였다(엡 3:19). 그리고 바울은 신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길 때, 하나님은 각 사람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를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 안에서 일하시는 분임을 말해주고 있다(엡 4:13).
충만, ‘가득 차 있다’라는 뜻
히브리어 ‘멜로’(melo)와, 헬라어로 ‘플레로마’(pleroma)가 개역성경에서는 주로 충만이란 단어로 번역되었다.
시편에서 하나님의 것이 땅에 가득 차 있음을 말할 때(시 24:1), 주님 앞에 기쁨이 충만하다는 표현을 통해(시 16:11) 충만이라는 단어는 ‘어떤 곳을 가득 채우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자백으로 번역된 헬라어 ‘호몰로게오’(homologeo)는 ‘고백하다, 시인하다, 솔직히 말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자신의 죄를 스스로 고백하는 것을 의미한다(요일 1:9). 하나님은 그 백성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자백할 때 용서하시는 분이시다(요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