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과 문화콘텐츠연구 - 인문학의 문화상품화,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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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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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문정신과 문화콘텐츠연구
인문학의 문화상품화,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
목 차
1. 인문학의 위기와 딜레마
2. 자본주의 문화상품화와 소통의 인문학
3.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중문화 (popular culture)
4. 인문학의 상품화, 그 바람직한 방향
참고문헌
1. 인문학의 위기와 딜레마
인문학은 물질적,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간을 만드는 학문이 아니고, 한 인간으로서 갖추어야할 교양과 역사적 안목을 가르치는 학문이다. 박상환, 철학 문화콘텐츠를 말하다. 도서출판사 상, 2011, 55쪽
그러나 세상은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1760-1830)과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자본주의적 이론이 형성되며 가치관과 물질관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발달 해온 인문학도 경제 논리에 의해 바뀌어 질 것을 요구 받게 되며, 인문학적 소재를 담는 인문학의 문화상품, 문화콘텐츠로의 전환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비판이론의 사상가들로 모여 있는 프랑크푸르트학파 프랑크푸르트학파: 주요 연구들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가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망명기간과 그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며, ‘학파’라고 불릴 만한 사상적 통일 보다는 다양한 학문적 경향을 특징으로 한다.
에 의해 인문학이 상품화 되는 것에 대하여 거센 비판을 받게 된다. 아도르노 테오도어 아도르노(1903-1969): 독일의 사상가. 1931년 모교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강의 시작하나 나치에 의해 추방되어 34년간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한다. 1938년부터 미국에서 파시즘 연구를 진행하여 『권위주의적 성격』(The authoritarian personality, 1947)과 호르크하이머와의 공저 『계몽의 변증법』(Dialektik der Aufklarung, 1947)을 발표한다. 1949년에 귀국한 후 모교 교수가 되어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자로 활약하며, 비판 이론, 부정적 변증법을 전개하고, 사회, 문화, 과학 연구의 인간 소외 및 물상화 등을 예리하게 비판하였다.
와 호르크 하이머 막스 호르크 하이머(1895-1973): 미국 체류 중 T.W.아도르노와 함께 한 인종적 편견의 연구는, 인종적 편견을 의식의 심층에까지 추구한 점에서 사회심리학사상 하나의 금자탑을 이루었다. 연구의 성과는 5권의 《편견연구(偏見硏究)》에 나타나 있다. 사상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자이며, 학문적으로는 헤겔철학의 소양과 정신분석학의 지식을 결합시킨, 현대의 특색 있는 사회과학자였다. 저서로는 도구적 이상비판(이성의 상실, 2006)이 있다.
는 함께 『계몽의 변증법(1942)』이란 책을 쓰게 된다. 아도르노는 계몽(이성의 깨우침)의 일차적 목표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는 욕망이 생명체의 진정한 법칙이라고 하였으나, 시대에 따른 계몽의 전개과정을 보면, 인간이 자연의 거대하고 위협적인 힘에 맞서서 자기보존의 욕망은 점차 인간이 자연을 지배 (자연과의 대립관계)하게 되고, 인간에 의한 사회적 지배(인간들 사이의 집단적 힘과 사회적 관계로 자연을 지배)를 받게 되고, 인간에 의한 인간의 내적 자연의 지배(발전된 사회적 체계 속에서 종속의 관계를)를 받게 되고 결국에는 인간에 의한 인간자체의 지배(인간의 말살)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도르노는 인간이 대자연의 지배로부터 권력을 빼앗는 데는 성공을 하였지만, 그 성공이 귀결하는 바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와 억압이라는 또 다른 야만의 시작이라고 하였다. 신혜경, 『벤야민 & 아도르노,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김영사, 2014,53-54쪽
아도르노는 자본주의에서의 예술의 가치와 올바른 예술이 지녀야 하는 성격에 대해서 고전부터 내려오던 여러 예술들은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이용될 뿐이고 정치적 도구가 될 뿐이라고 하였다.
아도르노와 호르크 하이머는 그들의 저서에서 대중문화를 ‘문화사업’으로 지칭하였으며 문화란 인간의 가치와 창조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산업과는 적대적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었으며, 독점 자본주의 하에서의 문화는 이윤추구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문화산업의 특징은 표준화(stasndardization) 표준화(stasndardization): 대량체제의 산물로서 대중문화가 겪을 수밖에 없는 본질적 특성이다. 문화산업이 생산해 내는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들 즉 개념의 도식화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