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의 전차 감상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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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영화가 전체적으로 지루하긴 했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에게서 느낄 수 있던 점이 아주 많았던 영화였다. 특히 오프닝에서 영화 속 인물들 얼굴이 스쳐 지나갈 때 나오던 음악이 대중매체에서 많이 접했던 음악이라 귀에 익으면서 하나하나 클로즈업되어 보여지는 등장인물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서 인물들이 하는 행동에서 느끼는 생각들이 많았다. 주로 두명의 주인공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 두 주인공인 리델과 해롤드에 대한 이야기로 감상의 글을 적어보았다.
먼저 첫 번째 인물인 리델은 뛰어난 육상선수였지만 그런 자신의 육상 실력은 하느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때문에 일요일에 있는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자신의 육상 실력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안식일에 하느님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바친 것은 리델로서는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400m 경기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은 기록을 냈으니, 결국 그 경기에 참가 할 수 있게 된 것도, 그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리델에게는 하느님의 은혜라고 생각 할 것이다. 이런 일을 경험한 리델은 중국으로 가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목숨을 다하였다고 하니 자신이 육상선수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의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생활해 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신앙 생활의 중요성도 있겠지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굳은 신념을 굽히지 않으려 하는 가치관을 유지하자는 교훈도 있다. 삶을 살아갈 때 하게 되는 수많은 결정들이 있는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뚜렷한 신념이 확립되지 않아서 주위 사람들과 주위 시선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의 신념을 꼭 지켜야한다고 말해주고 있는 영화라고 느꼈다.
그리고 또 다른 중요인물인 해롤드는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차별의 시선을 받아야 했던 인물이다. 해롤드는 자신의 육상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고용했던 코치는 정말 육상 실력을 위해 고용한 코치였는데 학교 측에서의 입장과 충돌하는 부분에서 ‘저 애는 유태인이라서...’라는 말을 들어야만 했다. 그럼 그 학생이 유태인이 아니었다면? 그래도 학교 측에선 그 학생이 코치을 고용한 것에 대해 뭐라 비난을 했겠지만, 다른 비난이나 그 학생이 유태인이라는 비난이나 억지스럽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비난이다. 자신들의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논리적이지 못한 이런 비난은 앞으로 내가 사회에서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겪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런 억지스러운 비난에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서 그런 비난들은 무력한 것이라고 자신의 능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나도 어떤 일을 할 때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네가 하는 그 일이 어느 부분이 어쩌느니 저쩌느니 하는 말을 들으면 그 말이 자꾸 머리 속에 맴돌아 소심해 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 속의 인물인 해롤드처럼 그저 나의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가 능력으로 보여주어 그런 모든 말들을 주워담지않고 비난의 말들은 오히려 나에게는 헛된 말들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의 실력증진에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속 두 인물들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느낀 생각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확실한 가치관을 확립하여 어떠한 비난의 말을 듣는다 하더라고 목표물을 향해 뜨겁게 돌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 인물들처럼 뛰어난 실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태해지지 말고 피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나가면서 내 능력을 키워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