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디퍼런트 요약-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8/947275-0001.gif)
![[독서감상문] 디퍼런트 요약-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8/947275-0002.gif)
![[독서감상문] 디퍼런트 요약-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8/947275-0003.gif)
![[독서감상문] 디퍼런트 요약-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8/947275-0004.gif)
![[독서감상문] 디퍼런트 요약-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8/947275-0005.gif)
![[독서감상문] 디퍼런트 요약-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8/947275-0006.gif)
분야
hwp독후감을 위한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특별히 ‘디퍼런트’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기업의 ‘차별화’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흔히 현대 경쟁사회에서 기업들이 외치는 ‘차별화’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보통 어떤 기업이 핸드폰을 만든다고 한다면 다른 회사와 다르게 카메라의 기능을 더 강화한다거나 디자인을 더 좋게하는 등 여러 가지 제품 차별화를 추구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참된 차별화는 그런 소극적인 차별화가 아니다. 차별화를 하려면 그런 부수적인 평범한 기능말고 진짜 혁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이러한 진정한 ‘차별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글을 풀어나가고 있다.
chapter 1 경쟁의 본능, 경쟁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사람들은 기업을 평가해서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평가는 중요하지만 기업이 평가를 너무 중시하는 태도는 기업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실례로 있었던 병원평가의 예를 들고 있다. 병원의 사망률을 공개하기로 대형 병원들이 합의를 해서 사망률이 얼마나 낮은가에 따라서 병원을 평가했더니 많은 병원들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 위급한 환자는 받아주지 않았다. 이것은 평가가 보여주는 부정적인 측면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많은 기업들을 보면 그들은 평가를 매우 신경쓰고 평가기준만을 만족하려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끊임없이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자동차기업인 지프와 닛산은 각각 거침과 신뢰성의 이미지가 회사의 강점이였지만 지프는 계속해서 부족한 신뢰성의 이미지를 보완하려고 하고 닛산은 반대로 거침의 이미지를 보완하려고 노력해왔다. 모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두 기업은 점점 비슷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약점을 보완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결국 기업의 평준화를 불러올 뿐이고 다양성을 상실하는 길인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발전을 이루려면 평가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각자의 기업이 자신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참된 발전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방식을 행하는 것이 성공하는 소수의 기업이다. 진정한 차별화는 포기할 줄 아는 것이다.
chapter 2 진화의 역설,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사람들은 진보와 미래에 대해 이중적인 심리를 갖고 있다. 미래와 진보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오기를 바라지 않는 생각도 함께 갖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케터들의 진보에 대한 생각은 이와는 다른 면이 있다. 그들은 제품이 긍정적으로 진화한다고 믿고 있고 그것에 대한 생각은 일관적이다. 여기서 제품의 진화를 설명하는 두 가지 용어가 나온다. 그 첫 번째는 ‘추가적 확장’ 두 번째는 ‘증식적 확장’이다.
‘추가적 확장’이란 기존의 제품에 기능을 추가하는 식으로 제품이 진화하는 것이며 ‘증식적 확장’은 소비자의 선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제품의 포트폴리오 자체가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그 과정은 기업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면 소비자들은 새로운 만족감을 얻게 되고 다른 기업들이 함께 모방하면서 제품확장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 때 소비자들은 만족수준이 높아지나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신제품에 대한 만족감은 다시 줄어들어서 예전과 다름없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확장은 경쟁의 필수조건이 되어 기업들은 계속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은 만족감이 예전과 별로 달라지지 않지만 기업들은 계속 제품확장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진화의 역설이란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과잉경쟁, 과잉확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고 기업은 각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모두 파멸로 치닫고 있게 되는 현상이 발생된다.
chapter 3 카테고리 평준화, 소비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무식한 경쟁으로 인해 제품들이 갈수록 평준화 되가면서 브랜드들의 구분 또한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결국 브랜드충성도는 감소하고 소비자들은 카테고리 자체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는 허쉬, 가나, 키세스는 그냥 다 같은 초콜렛일 뿐이다. 더 이상 브랜드를 좋아하기 보다는 초콜렛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