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사이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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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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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와 학생사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졌던 교직관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하였다. 첫 장에 나온 교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결국에 저런 교사들처럼 되지 않을까? 저런 교실 상황에 결구 익숙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처음 교대에 들어왔을 때는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3학년이 되고 교사가 될 준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다고 느끼면서 교직에 대해 고민할수록 점점 교직이란 게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든다. 아마 교직이란 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그 중 조그만 일에도 상처입기 쉬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말해야 하는지 적절한 의사소통의 방식을 알려주고 있다.
내 기억에 남는 초등학교 선생님은 칭찬을 많이 해주셨던 선생님이셨다.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니었던 일인데 선생님의 사소한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로를 뿌듯하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교사로부터 ‘넌 참 글을 잘 쓰는구나. 하고 칭찬을 받았던 아이가 작가가 되기도 하고, ‘넌 참 그림을 잘 그려’하고 칭찬을 받은 아이가 화가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칭찬 한마디는 아이의 인생이 달라지게 하는 힘이 들어 있다. 따라서 교사의 작은 친절이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칭찬을 해주냐에 따라 칭찬의 효과가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 ‘교사는 가장 파괴적이거나 가장 교훈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칭찬에 대한 두 가지 측면을 말하고 있다. 칭찬은 중요하지만 무조건적인 칭찬은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줘서 오히려 좋지 않은 길로 나가는 아이들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어떻게 느끼는 지에 대해 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읽는 내내 내가 만약 교사라면 그렇게 적절히 말할 수 있을 지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해야 돼.’ ‘~하면 안 돼.’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올 것 같다는 여러 생각이 들었다. 과외를 했을 때 ‘잘했어.’ ‘잘 풀었네.’ ‘조금만 더 하면 되겠어.’ 라고 격려 차원에서 말했었는데 학생이 별로 와 닿아 하지 않았음을 느낀 적이 많았다. 지금 이 책을 읽고 보니 이게 잘못 된 표현 방법 중 하나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도 든다.
예전에 학급 분위기는 교사의 성품을 그대로 닮아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차분하고 온화한 담임교사 학급의 아이들은 온순한 성격을 띠고 사납고 무신경한 담임교사의 학급은 아이들마저 난폭한 특성을 지닌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교사의 표현방식이 중요함을 일컫는 말이라 생각된다. 교사의 표정이나 말투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교사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하지만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좋은 교사가 될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그에 맞춰 표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조각가가 돌덩이를 바라보며 완성품을 그려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안목으로 학생의 잠재력,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고 그 장점을 아이들에게 매력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때 아이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인간체로 존중하도록 주의해야한다. ‘칭찬은 기적을 만드는 언어다’라는 말이 있다.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학생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기에, 미래의 준비된 예비 교사로써 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더 많은 지식과 인품을 자양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