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말아톤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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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아톤
특수교육학개론 과제로 장애인관련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게 되어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던 중 장애인관련 하면 딱 떠오르는 영화가 말아톤과 맨발의 기봉이였다. 평소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이런 유명한 영화도 보지 못 했고 시험기간이고 해서 잔잔하고 딱딱할 수 있는 영화보다는 쉽게 볼 수 있는 말아톤을 보기로 결정했다.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 말아톤과 맨발의 기봉이에서 주인공이 가진 장애를 알아보니 말아톤의 주인공 초원이는 자폐증, 발달장애를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 기봉이는 지적, 언어, 정신지체를 장애로 가지고 있었다. 말아톤은 워낙 유명한 영화인지라 패러디로나마 짤막짤막하게 접해본 적이 있었다. 115분의 영화 속 윤초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었지만 일단 언어습득이 지연되고 말을 되풀이 하고, 기계적 암기력을 좋은 것 등 자폐아의 여러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 얼룩말과 초코파이라는 대상을 가장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 약간의 재미와 안쓰러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 영화에서는 아동기부터 영화가 시작되고 있는데 버스에서 초원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소리를 지르는 등 과잉행동을 보이고 혼자 밥먹기가 힘든 모습들도 나온다. 그리고 이로 인해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초원이는 스스로 문을 걸어 닫고 세상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거부한다. 자폐증이 있는 초원이의 모습은 커뮤니케이션의 장애가 얼마나 사회와 단절되게 되는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초원이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말이 느릴뿐만 아니라 눈을 맞추기를 피하고 표정과 제스처를 표현하는 것이 무척이나 서툴다. 하물며 항상 함께해 온 엄마와의 눈맞춤 조차도 제대로 할수 없는 초원이를 보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20년간 옆에서 항상 보호하며 있어준 엄마와도 눈맞춤조차 어렵다면 그 당사자인 엄마는 얼마나 맘이 아플까. 그리고 얼룩말에 집착을 보이는 초원이가 지하철에서 엄마를 잃고 얼룩무늬바지를 입은 여자를 터치해서 생기는 장면에서 초원이는 맞으면서 자신이 장애가 있다고 크게 말하는데서 정말 안쓰러웠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아직 정말 우리나라가 장애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애에 대한 부분 말고 양심이라던지 남녀평등이라던지 교양적인 부분에서는 우리나라가 전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게 다 교육의 힘이다. 어렸을 적부터 그리고 광범위한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결과였다. 하지만 아직도 장애에 대한 인식에서는 정말 발전이 필요하다. 특수교육학개론 시간에 영상으로 봤던 외국 유치원꼬마아이의 모습을 보면서도 우리나라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상의 질로나 사람들 패션으로나 아주 예전의 영상이었는데 외국은 그 시절에도 우리나라보다 장애에 대한 인식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때 교수님께서도 우리나라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에 대하서 강조하셨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와닿았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장애인버스가 오면 불평을 하고 단체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꺼려하거나 같이하지 않으려하고 장난으로나 친구들끼리 욕을 할때 ‘장애’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등 장애인에게 충분히 모욕감을 느끼게하고 아픔을 주는 말을 하고 장애인이 지나가면 편견을 가지거나 신기하다는 듯한 시선을 주고 그런 눈빛을 준다. 이런 낮은 의식수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그 장애인 당사자나 측근에게 모독이고 아픔을 주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안쓰러웠던 것은 초원이의 가장 가까이서 가장 오랫동안 초원이를 보호하며 초원이와 가장 가까운 관계인 초원이의 엄마이다. 아직 장애에 대한 편견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의 편견있는 시선으로부터 자신의 아들이 보여지는 것을 최측근에서 보는 엄마의 마음은 정말 찢어질 것이다. 그리고 특수교육학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장애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정신지체 중 하나인 자폐의 원인이 유전이 가장 크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자신의 아들이 20년을 그렇게 사는 것이 자신의 유전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아는 부모의 마음은 또 얼마나 슬플까. 영화를 보고 나니 우리나라의 의식수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하고 해결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에서 보여준 초원이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태도에서 대한민국의 의식결여수준은 하루빨리 교육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수업시간에도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정말 이런 교육을 하기위한 시설이나 복지, 체제, 지원이 안타까운 수준이다. 나는 특수교육학개론같이 수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점을 많이 배우고 알게 된 것도 많았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였다면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봤어도 이런 생각은 하지 못 했을 것이다. 단지 장애인에 대한 안쓰러움정도만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강의도 듣고 내 나름의 생각도 하다보니 그런 안쓰러움보다는 우리나라의 장애에 대한 의식수준에 대해서 중점깊게 생각하며 이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모든 일을 개혁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처음의 희생이 정말 크고 힘이 든다. 하지만 이런 희생과 노력이 모이고 모여 커져서 발전을 하고 변화를 시킨다. 많은 장애인과 장애관련 복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노력을 하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직 반갑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는 단지 안쓰러움의 마음에서 다가가는 것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안쓰러움이 아니라 좀 더 살기 좋고 무지로 인해 장애를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인식을 하고 높은 의식수준을 갖춤으로서 장애인들이 불리한 조건을 최대한 갖지 않을 수 있도록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교수님께서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장애에 대한 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과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