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KArt무용단 정기공연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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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rdKArt무용단 정기공연 감상후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3rd K-Art 무용단 정기 공연 감상후기
1. 기억의 숲
안무 _ 서혜진
2. 커튼콜 curtain call
안무 _ 최진영
3. 제자리 뛰기
안무 _ 전경호
4. One
안무 _ Sylvain ludovic meret
기억의 숲
안무 _ 서혜진
일본의 일러스트작가 ‘우에다 후코’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안무하게 되었다는 작품...
이 작품은 안무자가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짠 듯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 전개를 보여주었다.
작품을 감상 할때는 매 장면 이어짐이 매끄럽고 장면 마다의 이미지화가 잘 된 것 같았고
안무의 세심함이 보여 작품 전체가 꽉 찬 느낌을 주었다.
팜플렛을 보았을 때는 주제자체가 조금은 어리둥절하고 과연 안무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컸다. 일본의 일러스트작가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었기에 보는 내내 안무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적인 면에서 조금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기공연을 본후 집에 오자마자 ‘우에다 후코’라는 작가의 그림을 보았다.
이 작가의 그림 역시 그녀의 성장 배경의 지식을 알고 봐야하는 작품이었다. 그녀는 어린시절 일지매 (왕따)와 성폭행을 당하는 슬프고 지을수 없는 과거를 지녔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무표정을 하고 있고 거의 모든 그림은 그녀가 아픔을 겪을 당시를 재연해주는 느낌들의 그림이었다. 그녀에 대해서 알게되고 작품을 보고나니 ‘기억의 숲’에 대한 후련함을 느꼈다.
‘기억의 숲’의 내용 자체는 조금 무겁지만 이 작품의 전개 라든지 움직임의 형태나 질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인 덕에 보는 내내 즐겁고 공부하는 느낌으로 이 작품을 감상한 것 같다.
주인공인듯하는 여자 무용수의 움직임의 장점을 안무자는 최대한 활용한 듯 해서일까..
여자 무용수의 움직임은 보는이로 하여금 시원했고 무용수의 연기력도 좋았던것 같다.
마지막장면에 여자 무용수의 다리에 피가 묻은듯 해서 ‘지금 공연하다가 다쳤나...’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이 설정이였고 그 피를 닦는 모습은 섬뜻한 느낌마져 들게했다.
오랜만에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