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재구성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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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재 재구성 보고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학습자를 설정할 때 음성언어의 발달 정도를 고려하여 음성언어가 충분히 발달한 4,5세 수준의 아이들을 학습자로 설정한 것이 좋았다. 교재를 재구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습할 때 학습자가 낱말을 쓰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발음하여 읽을 수 있어야 하므로 음성 언어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유아를 학습자로 설정하였다면 학습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2. 세부적 단원 구성 단계
1조는 흥미성의 원리, 단계성의 원리, 반복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세부적 단원의 단계별 학습을 구성하였다.
먼저 여기서 궁금한 점은, 이 단원이 기본모음과 기본자음을 배운 후 받침을 처음 도입하는 단원인데 가장 먼저 받침으로 ㅇ을 도입한 이유가 무엇일까? 초성과 중성을 배울 때에는 가나다라의 순서로 배우는데 종성(받침)의 경우 ㅇ을 가장 먼저 배우는 이유가 궁금했다.
도입부에서 ‘푸더’가 ㅇ의 바다에 빠져 ‘풍덩’이 된다는 흥미로운 상황 제시는 흥미성의 원리를 고려하여 구성한 단계로 보인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인 [글자 소리 내어 읽기]에서 받침이 들어간 1음절 단어(상, 콩, 형 등)만을 사용하여 ㅇ받침의 음가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도입부에서 2음절인 ‘풍덩’을 읽는 것과 상반된다. ㅇ받침이 들어간 2음절 낱말을 읽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은 [도입부]─[글자 소리 내어 읽기]─[글자의 짜임 알고 읽기]의 다음 단계인 [읽기 반복 연습하기] 단계이다.
ㅇ받침이 들어간 1음절이나 2음절의 낱말들을 모두 읽고 난 뒤에 [ㅇ받침이 들어간 글자 쓰기] 단계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듯 읽기와 쓰기 활동을 분리시켜서 읽기가 모두 끝난 후에 쓰기 연습을 하는 것 보다는 1음절의 낱말을 소리 내어 읽은 후에 바로 ㅇ받침이 있는 1음절 낱말의 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학습자는 처음 글자를 쓰는 것이 아니고 이미 선행학습으로 기본모음과 기본자음을 배운 상태이기 때문에 받침이 있는 낱말의 쓰기 지도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음절 낱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학습자가 직접 낱말을 읽어보고 ㅇ받침의 존재를 아는 상태에서 바로 쓰기 연습이 들어가는 것도 학습의 능률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에 [ㅇ받침이 들어간 글자 쓰기] 단계를 지도한다면 반복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학습자가 ㅇ받침이 들어간 낱말을 더욱 익숙하게 반복적으로 쓰기 연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목표도달정도 평가하기] 단계에서 학습자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확인할 때에 교사나 학부모가 확인하고 수정해 주는 것이 아닌 학습자 본인이 자신의 결과를 바른 표기와 비교하여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매우 좋았다. 하지만 이럴 경우 자칫 학습자 본인이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 못할 수 있으므로 교사나 학부모의 도움을 아예 배제해서는 안될 것이다.
3. 학습단어 선택 기준
학습자의 선행학습 상태를 고려하여 쌍자음이나 이중모음이 들어가지 않은 낱말을 예시자료로 사용한 점이 좋았다.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하여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 위주로 구성한 점도 좋지만, 무조건적인 흥미 위주의 단어 보다는 평소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도 함께 구성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