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 자경 영의 기초인 윤리의 식 처세술을 제공하는 한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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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활한 자경 영의 기초인 윤리의 식 처세술을 제공하는 한문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경영학부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이 각 기업의 최고 경영자, 혹은 경영의 각 부분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분야별로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분야에 상관없이 기업의 이익과 인지도를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하여 최적의 전략을 낼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경영학은 하나의 전문적인 학문이 아닌 학문을 다양하게 배워야 한다. 또한 이런 지식 뿐만 아니라 경영인은 기업의 올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윤리의식과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처세술도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중앙대학교 현실을 보면 마케팅, 재무, 회계, 무역, 경제 등 경영에 필요한 지식은 제공하려 하고 있지만 윤리, 처세에 대한 내용은 다소 약하다.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문교육을 더욱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본다.
한문은 역사와 함께 발전한 문학이다.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역사의 흥망성쇄와 희로애락가 담겨있다. 학생들은 한문을 배우면서 이런 점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한문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줄 수 있는 장점이며, 이런 부분을 강조하여 다가가야 한다. 한문은 한자로 되어 있는 문학으로써, 고사성어, 고소설 등을 포함한다. 한문하면 중국의 문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한문학이 있다.
한문이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위의 서론에서도 밝혔었지만, 나중에 사회에 진출해서 경영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경영인으로서의 윤리의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용에 나오는 ‘大德은 必得其位하며 必得其祿하며 必得其名하며 必得其壽니라. 故로 天地生物이 必因其材하여 而篤焉하나니 故로 材者를 培之하고 傾者를 覆之니라.’(큰 덕은 반드시 그 자리를 얻으면 반드시 그 녹을 얻으며 반드시 그 명성을 얻으며 반드시 그 운수를 얻으니라. 그러므로 하늘이 만물을 내는 것이 반드시 그 재질로 인하여 두터워지나니 고로 심은 것을 북돋워주고 기울어진 것은 덮어버린다.)란 구절을 살펴보자. 더불어 명심보감에 나오는 ‘一日行善에 福雖未至나 禍自遠矣요 一日行惡에 禍雖未至나 福自遠矣라. 行善之人은 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나 日有所增이요 行惡之人은 如磨刀之石하여 不見其損이나 日有所虧니라.’(하루 선을 행함에 비록 복은 이루어지지 않으나 화는 스스로 멀어지는 것이요, 하루 악을 행함에 화가 오지는 않으나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선을 행하는 사람은 마치 봄 동산의 풀과 같아 그 자라는 것이 보이지는 않으나 날로 더한 바가 있는 것이요, 악을 행하는 사람은 마치 칼을 가는 돌과 같아 그 덜어지는 것은 보이지 않으나 날로 이지러지는 바는 있는 것이다.)을 살펴보자. 이 두가지 구절은 모두 덕을 행하면 복이 오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언젠가는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덕목은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지만 기업적인 측면에서도 기본적인 마인드로 가져가야 도리에 맞는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기업의 경영환경에는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존재한다. 미리 예측이 되어서 적절한 대응방안을 세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위기는 예고없이 찾아온다. 이런 위기가 오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기업의 존속을 결정하는 여부가 될 경우가 있다. 이런 때에는 효과적인 처세술이 필요한데 한문을 배우면서 그 요령을 터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처세술의 모델로 가장 많이 찾는 책은 삼국지이다. 크게 조조형, 손권형, 유비형 리더십을 많이 꼽고 있는데 이런 친숙한 삼국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전소설이나 실제 인물중에서도 처세를 배울 수 있는 사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학에서도 이런 흥미로운 수업을 생각해 봄이 어떨까 생각한다.
경영윤리, 처세술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한문은 개인의 가치관, 인생관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학을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1학년이나 이제 슬슬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둬야 하는 2학년들에게는 앞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 부모님의 간섭과 학교의 강압적인 제제에서 공부를 해오다가 자유로운 대학으로 오면서 교육환경이 급작스럽게 바뀌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혼란이 온다. 또한 갑자기 생긴 자유이기 때문에 책임이 따르기가 힘들다. 이렇게 되면 대학생활에 대한 왜곡된 자유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그런 문제로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서 힘들어 하는 주위사람도 본 적이 있다.
또한 곧 사회 초년생이 되는 3,4학년 졸업반 학생들에게도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 특히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한 기술을 알려줄 수도 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다.
위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문은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점점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만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욕구때문에 한문이 등한시 되어 온 것이다. 이런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한문도 이해하기 쉽게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문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파악하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의미를 쉽게 파악하도록 학교 뿐만 아니라 한문을 사랑하는 교육자로서 한문교육을 이해시키는 데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른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와 도리, 그리고 처세를 알려주었던 것처럼 21세기에 맞는 이야기 교육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