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어난 근대적 인감각을 나타내는 예술상의 여러 경향 모더니즘 Moder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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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징주의, 초현실주의, 입체파, 소용돌이파 등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모더니즘은 더 직접적으로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융성했던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다.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는 19세기의 유물론적 경향과 관련이 깊은데 모더니즘은 그러한 세계관은 물론, 일체의 물질주의와 산업주의를 개인정신의 부자유로 해석하고 배격했다.
모더니즘이란 용어는 서양 어디에서나 널리 쓰이는 명칭이라기보다는 무엇보다도 영미 비평계에 치우친 명칭이다. 유사한 문예사조가 독일에서는 흔히 ‘전위주의’로 칭해지는데, 이것이 영어로 ‘모더니즘’이라 번역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20세기 기초 모더니즘 운동의 기원에 해당하는 상징주의 예술이 일찍이 19세기부터 자리 잡았기 때문에 모더니즘이라는 애매한 명칭이 잘 사용되지 않았다. 영미계통의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들로는 에즈라 파운드, W.루이스, D.H.로렌스, T.S.엘리엇 등을 들 수 있다.
1908~14년에는 소설가와 시인들이 바로 이전 시대뿐 아니라 낭만주의 이후 전체 시기의 문학전통에 도전하는 혁신과 실험의 주목할 만한 생산적인 시기였다. 그 중심무대의 하나가 런던이었고 그 주도적인 인물이 에즈라 파운드였다. 인류학, 심리학, 철학, 정치이론과 정신분석의 새로운 사상들에 자극을 받은 과격ㅎ라고 유토피아적인 모더니즘 운동은 무엇보다도 영국과 미국의 ‘이미지스트’들이 주도했다. 낡은 시적 전통에 대항하여 이미지스트들은 목가적인 정감이나 제국주의적인 수사법이 아니라 정확한 기술(description)과 심상(心傷)의 환기를 가능하게 하는 시적 언어를 정련하려고 했다.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그들은 자유시와 비정형시를 사용했으며, 이미지를 가장 중요한 도구로 삼았다. 화가이자 작가인 W.루이스의 ‘소용돌이’라는 기치 아래 모인 화가들과 조각가들은 입체파의 추상기법과 그들의 그림,조각, 문학에 자동차와 비행기 같은 현대적 산물들의 새로운 감각을 담고 있는 이탈리아 미래파들의 기법을 결합시켰다.
그 잡지명부터 눈길을 끄는 《돌풍: 위대한 영국의 소용돌이 평론 Blast: Review of the Great English Vortex》은 소용돌이파의 대변지였으며 그 편집자인 루이스가 가장 적극적인 선전자이자 대표자였다. 1914년 《돌풍》에 게재된 그의 실험희곡 《별들의 적 Enemy of the Stars》과 실험소설 《타르 Tarr》는 넘쳐 흐르는 충일감으로 현재까지도 그 여파가 생생히 남아 있다.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모더니즘 운동의 첫 번째 시기는 종말을 고한다. 과격하고 유토피아적인 충동이 소멸되지는 않았으나 영미의 모더니스트들은 그들의 이상과 현시대의 혼돈 사이의 간극을 너무도 명백히 자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소설가와 시인들은 그들이 볼 때 전쟁의 엄청난 참화와 공포로 인해 무용지물이 된 전래의 형식과 문체를 ‘페러디화’하게 되었는데 D.H.로렌스와 T.S.엘리엇이 그 대표자들이다.
혁신적인 소설 《무지개 The Rainbow》(1915)와 《사랑하는 여인들 Women in Love》(1920)에서 D.H.로렌스는 대량학살에만 골몰하고 있는 현대문명의 질병의 원인을 산업화가 인간정신에 미친 영향에서 찾고 있다. 전래의 소설전통을 배격하고 노동자계급의 생활을 그린 자전적인 소설 《아들과 연인 Sons and Lovers》(1913)에서 그는 신화와 상징에 주목하면서 개인과 집단의 재탄생이 인간적 노력과 정열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유지한다. 시인이자 극작가인 T.S.엘리엇은 그의 매우 혁명적인 시《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 Prufrock and Other Observations》(1917),《황무지 The Waste Land》등에서 현대문명의 질곡을 정신적 공허함과 현대적 삶의 소외에서 추적했다. D.H.로렌스와 마찬가지로 T.S.엘리엇은 종래의 시 전통을 배격하고 신화와 상징에 주목했다. 그러나 자기포기와 자기 극기에 의해서만 개인과 집단의 재탄생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점에서 로렌스와 판이한 견해를 표명했다.
로렌스와 엘리엇의 엘리트주의 및 온정주의와는 달리 E.파운드와 루이스는 극단적인 정치적 입장을 나타냈다. 두 사람은 민주주의를 위선적인 것으로 격하시키면서 경제적, 이념적 조작이 현대사회의 결정적 요소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일부 학자들은 영미 모더니스트들의 이러한 반민주적 관점이 모더니즘 운동의 초기부터 내재해 있었던 반동적 성향들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간주했다. 또 다른 견해에 의하면 그러한 관점은 제 1차 세계대전에 의해 야기된 비극적인 균형상실에서 비롯한 것이다.
그러므로 E.파운드의 야심적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난해한 심상서사시 《칸토스 The Cantos》(1917~70)와 루이스의 정치·신학 소설 《인간의 시대 The Human Age》의 문학적 공로에 대한 평가와 그 정치적 위상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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