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위한 교육실천가 콜버그
분야
hwp2. 사상적 배경
콜버그 이론의 핵심은 인지발달이다. 그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보편적인 정의와 도덕이 있다고 믿었다. 콜버그 이론은 1955년 그의 박사학위 논문계획서에서 시작되었다. 행동주의가 지배적이던 시카고 대학에서 피아제의 도덕발달 2단계를 확장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결국 콜버그는 10-16세 소년들을 통해 이 이론을 검증해 낸다. 10-16세 사이의 소년 72명을 대상으로 하인즈의 딜레마 하인즈의 딜레마
유럽에서 어느 부인이 특수한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부인이 살 수 있는 방법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약제사가 최근에 개발해낸 약이다. 약제사는 원가의 열배가 되는 약값을 요구한다. 그 부인의 남편은 돈을 있는 대로 빌리지만 절반밖에 모으지 못한다. 남편 하인즈는 약제사에게 약을 싸게 팔던지 나중에 돈을 갚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정한다. 그러나 약제사는 거절한다. 절망한 하인즈는 약제사의 약을 훔치게 된다.
를 제시하고, 하인즈가 도덕적으로 옳은가, 그른가를 판단하게 한다. 대답은 ‘예’와 ‘아니오’가 아닌 사고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때부터 그는 논문연구에 참여한 소년들을 3년마다 면담하면서 그들의 도덕발달을 20년이 넘도록 추적하는 종단연구에 몰두하게 된다. 콜버그는 도덕발달단계를 타당화하기 위해 많은 실험을 통해 단계계열성을 입증했다. 이런 단계 타당화 노력은 1981년경 종단연구의 종료와 더불어 일단 마무리되는데 콜버그는 단계 타당 화에 자신을 갖게 된다.
3. 핵심적 교육관 : 도덕 발달이론
도덕발달이론은 ‘사회학습이론’, ‘정신분석학적 관점’, ‘인지발달이론’ 3가지가 있다. 사회학습이론은 도덕발달이 특정사회규범을 내면화함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고, 정신분석학적관점은 도덕성을 프로이드가 주장한 초자아(superego)의 형성과정으로 설명한다. 인지발달이론은 도덕 발달이론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행동의 옳고 그름을 가리는 추론능력을 의미한다. 콜버그는 아동의 도덕 판단능력이 일정한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는 피아제의 주장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양분된 것으로 생각했다. 피아제는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했지만 콜버그는 성인까지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도덕 발달을 3수준 6단계로 확대 제시했다.
◈ 제 1수준(전 인습적 수준)
4세~10세에 해당, 처벌을 피하고 보상을 얻기 위해 물리적 힘과 권위에 복종한다. 외적인 기준(대개 부모의 판단 기준)에 의해 도덕 판단을 내린다. 처벌을 피하고 보상을 얻기 위해 권위의 인물이 부여한 규칙을 따른다.
- 1단계: 벌과 복종에 의한 도덕성 : 주관화단계
① 도덕성발달의 처음 수준인 1단계에 해당하는 아동에게는 행위의 결과가 벌인가 칭찬인 가, 혹은 행위를 강요하는 사람이 누구인가가 선악을 판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