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한국 교육의 과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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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한국 교육의 과제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새로운 플래티넘시대를 맞이한 21C 미래사회에서는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큰 흐름으로 하는 획기적인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식의 급속하고 다양한 질적인 증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지식세계의 적용과 응용 그리고 아이디어 창출이라는 시대적 필요를 절감하게 하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국제적인 이해와 이러한 국제화 시대를 잘 살아나가기 위한 학습활동의 주요 방법으로서 자기주도학습과 경험학습 그리고 협동학습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하여 평생학습시대에 있어서의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방법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국제화 정보화시대에 강조해야할 교육차원은 1) 지식중심의 사회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 지식을 적합하게 응용하여 지식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율성과 창의력의 배양 2) ‘과정적 지식’ 을 학습하는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독립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는 수월성의 추구 3) 정보의 활용능력, 과학 공학의 역동성, 세계화 속에서의 의사소통능력 및 타문화에 대한 이해 등의 고차원 능력의 배양 4) 정보사회의 총아로서의 멀티미디어를 통하여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 함양 교육으로 변신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국제이해교육은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각기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어 왔다.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은 국제이해를 증진시켜 인간의 마음에 평화의 문화를 구축하자는 정말로 고귀하고 이상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1980년대 말 동구권의 몰락과 함께 신자유주의라는 깃발의 세계화 물결 속에 사라져버린다.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사업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 속에 평화를 심자는 이상적인 목표와 상호 갈등과 경쟁이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현실 사이의 괴리 속에서 정치적 경향을 지니게 된다.
2002-2003 유네스코 예산 예산은 30만불 미만이다. 협동학교 사업 초기에 일본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아시아지역의 협동학교사업 참여는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1974년 유네스코 국제교육 권고 채택 이후 일본의 참여는 거의 중단된다. 그 후 아시아에서는 한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를 계속하여 왔으나 일본, 중국,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불참으로 아시아 지역의 국제이해교육사업 참여는 전반적으로 미미하였다고 볼 수 있다
80년대는 이러한 동서간 극한 대립 속에서 국제이해교육 사업이 상당히 침체하여 있던 시기라 볼 수 있다. 90년대에 들어 국제이해교육의 중요성이 국제사회에 다시 강조되기 시작했다. 최근 세계화 물결 속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사는 학습이라고 생각된다. 90년대 들어 아태지역에서 국제이해교육이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1995년에는 아태지역국제교육 및 가치교육네트웍(APNIEVE)이 설립되었고 2000년에는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한국에 설립되었다.
1974년 유네스코 국제교육권고 채택 이후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사업에 참여를 하지않았던 일본이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사업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구 중심의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사업에 특히 평화. 인권. 민주주의 교육에 냉소적이며 소극적 반응을 보였던 중국도 1998년 3개 학교를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협동학교로 선정하였고 2000년 마카오에서 열린 유네스코 동북아 사무총장회의에서 동북아 유네스코 협동학교사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유네스코에서는 아태지역에 해당하는 국가로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 동북아, 태평양 지역에 속하는 45개국을 규정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잘사는 국가와 매우 못사는 국가가 섞여있다. 이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공통점도 있다. 아태지역 대부분 국가가 제국주의 식민지배의 경험을 안고 있다. 식민지 지배가 가져온 자기배반의 역사와 분할지배정책(divide and rule)이 남긴 유산은 아시아 지역에 커다란 상처로 남아 있다.일본은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사업 초기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햇다. 그러나 1974년 유네스코 국제교육권고를 채택과 제3세계와 소련 동구권의 연대를 통한 국제이해교육의 정치적 경향화를 우려한 문부성은 유네스코 협동학교 사업 지원을 중단한다. 중국은 국제이해교육이 다루는 범위가 매우 넓으므로 인권교육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야보다는 보다 그 적용 방향에 탄력성이 있는 개념인 함께 사는 학습을 강조하면서 문화 교류와 가치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주제는 동남아 지역 국가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이기도 하다. 한국은 1950년 6월 4일 이태리 플로렌스에서 열린 제 5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에 가입하였다. 한국에서 국제이해교육사업이 다시 활성화하는 시기는 1990년대 초 유네스코에서 평화 인권 민주주의 관용에 관한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국제이해교육이 다시 관심을 받는 시기와 일치한다. 2000년에는 유네스코의 협력을 받아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을 설립하게 된다. 국제이해교육이 지닌 상호이해증진을 통하여 평화 세계건설에 기여하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국가이익이라는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1993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장관회의에서는 가치교육의 중요성이 선언되었고 1995년에 아태지역 국제교육 및 가치교육네트웍(APNIEVE) 설립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1차 아태지역 교사 연수과정은 2001년에 APCEIU와 공동으로 한국에서 가졌고 2차 아태지역 교사 연수과정은 2002년 호주 APNIEVE 주최로 아델레이드에서 열였다. 호주는 태평양지역의 맹주로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사업 전반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태지역 국제교육 및 가치교육네트웍(APNIEVE) 사업과 관련 2000년 총회와 2002년에는 운영위원회와 아태지역 교사 연수과정을 조직하는 등 APNIEVE를 실제로 이끌어가고 있다. 구 소련권에 속해 있던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동남아의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냉전체제의 붕괴와 시장 경제 체제 확산과정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국제이해교육 분야는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가 이들에게 요구하는 분야라 할 수 있으며 특히 평화, 인권 및 민주주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아태지역서 전개되고 있는 국제이해교육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지니고 있는 필요에 따라 그 내용과 방향도 다양하지만 크게 네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세계화가 가져오는 시장 경제 확대와 이에 수반되는 무한 경쟁 체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는 교육이다. 둘째는 세계화로 인하여 서구의 개인 중심적이고 상업적인 문화의 급속한 유입이 가져올 수 있는 기존 가치관과 질서의 붕괴 등 세계화의 역기능을 줄이기 위한 교육이다. 이러한 교육에서는 주로 함께 사는 학습을 강조하나 이웃 국가나 세계와 함께 사는 학습보다는 해당 국가 내에서 통합과 질서를 강조하는 양상을 지닌다. 셋째는 세계화로 인하여 국가간에 상호의존도가 높아감에 따라 요구되는 문화 다양성 존중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며 넷째는 세계가 단일체제로 나아감에 따라 요구되는 민주주의와 인권 및 환경윤리 등 보편가치에 대한 교육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국제이해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비정부 단체들 역할과 적어도 여러 국가의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국제 및 지역기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각 국가들은 문호를 개방하여 외부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고 세계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표준화에 재빨리 적응하여야 한다. 그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역시 국제이해교육의 핵심 주제는 국경을 넘어서는 목표를 지녀야 할 것이다.갈등의 근본원인을 서로의 다름이 아니라 정의의 왜곡과 상실에서 찾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정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발달된 오늘날 대중매체 특히 광고의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다. 여기에 바로 유네스코와 평화를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국제이해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할 사명이 주어진다고 하겠다.
따라서 오늘날 아시아는 더 이상 서구 중심의 세계에서 변방이 아니다. 경제적 성공에 힘입어 ‘아시아적 아시아’를 부르짖으며 오히려 서구 중심의 보편성에 도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위치한 아시아에 대한 국제이해교육적 접근은 일차로 평화적 가치와 질서를 제일로 삼아야 한다.동서간의 냉전이 종식된 후 많은 친서방 학자들은 앞으로 전 지구화(globalization)의 단계에서 세계 단일경제권이 이루어지면서 세계가 점점 더 가까워져 우리 모두가 사이좋은 지구촌 마을 형제가 될 것이라고 속삭였다.아시아에서는 단일 정체성에 기인한 공통성을 찾아 ‘이것이 아시아이다’라고 말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그 대신 아주 권위주의적 지배자들이 서구의 가치가 보편적이다 라는 인식에 대항하여 아시아적 가치의 우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아시아적 가치는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적 발전에 반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시민단체에서는 경제적 지역블록을 견제할 보편적 가치로서의 아시아적 연대를 밑으로부터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는 인류 태초의 문명발상지 임에도 불구하고 근대화과정에서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서구문명의 동화 대상지로 전락하였다. 따라서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민족해방운동의 저력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지식소비국에서 지식생산국으로 발돋움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이 아시아에서 중심국가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지역적 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기존의 국제이해교육적 접근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보다 보편성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도록 이론화와 실천 작업이 병행된다면 한국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작은 국가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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