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본론
왜 신세대들은 뮤직비디오에 열광하는가
뮤직비디오의 기본적 기능
포스트모던학적인 접근
뮤직비디오의 분류
부정적 주제를 전달하는 뮤직 비디오의 예시
뮤직비디오에서 드러내고자하는 작가의식 및 비판적 접근에 의한 비평
Ⅲ. 결론
인간의 감각기관 중에서 귀보다 눈이 더 예민한 감각기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뮤직비디오의 등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80년대 초반, 단순히 음반홍보를 위한 부가사항이었다. 과거 통기타가수나 트로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상상해 본다면 웃음이 피식 나올 것이다. 한국의 뮤직비디오의 태동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이론적으로는 KMTV(코리아 뮤직), M.net(뮤직 네트워크)등 음악 전문 채널들의 등장으로 보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 과거 "쇼쇼쇼"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상기해보자. 이때까지는 보여주는 의도는 있어도, 이를 하나의 비디오상품으로 제작하려는 시도는 보이지 않았다. 김완선, 소방차들도 댄스로 보여주고자 하려는 시도로 음악사의 큰 위치를 차지하지만, 뮤직비디오에 관해서는 서태지에게 시작점을 내주어야 할 듯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난 알아요"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의 제작, 홍보에 성공하였다.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지금의 것과 많이 다르지만, 그 당시 많은 수용자의 인기를 끌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다른 가수들도 뮤직비디오의 실효성을 인지하여, 이때부터 엄청난 뮤직비디오가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점차적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수의 등장을 배제하고 하나의 스토리 형식으로 꾸미는 드라마적 요소도 많이 개입되며, 뮤직비디오는 음반을 위한 선택에서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즉, 연구결과에서처럼, 단순히 청각적 요소에 의존하는 음반 보다는 이를 시각적 이미지를 통하여 자극을 극대화하는 뮤직비디오를 통한 상품화가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렇게 점점 뮤직 비디오가 발전해 오고 있는 과정에서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가는 것인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