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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발달은 개체적 요소와 외적 요소로 구분되며, 개체적 요소로는 성장과 성숙 그리고 외적요인인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동물에 비해 인간은 환경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인간발달이 유전에 의한 것인지 환경에 의한 것인지에 대하여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인간발달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본다.
인간 발달의 또 다른 쟁점으로는 연속성과 불연속성에 대한 부분이다. 행동주의적 접근과 같이 학습과 경험을 강조하는 발달론자들은 대부분을 점진적이고 연속적인 과정을 보며 성숙을 강조한다 반면, 발달이 일련의 독립적이며 질적으로 다른 단계들로 구성된다고 믿는 단계이론가들은 발달을 불연속적인 과정으로 본다
발달 이론은 연령 증가에 따른 발달과 관련된 심리적 법칙이나 이론적 체계를 말한다. 발달 이론은 학자에 따라 다양한데 그것은 아무리 타당한 이론이라도 인간이 일생 동안 경험하는 다양한 행동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며, 학자에 따라 인간관이 다를 뿐만 아니라 관심 영역도 다르기 때문이다. 발달 이론은 생물학적 관점, ,정신분석학적 관점, 학습 이론적 관점, 인지적 관점, 맥락적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다.
생물학적 관점으로는 성숙이론과, 동물행동학 이론이 있다. 성숙이론은 아동발달은 신체 안에 이미 정해져있고 놀이나 인지와 같은 능력 행동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환경적 요인들은 유전적 요인을 약간 수정할 뿐이지, 발달을 유발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발달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고 성숙 역시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동물행동학 이론은 생물학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또한 종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본능적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이 이론에서는 어느 시점에서만 발달이 일어나도록 선천적으로 계획 발달의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시기가 지나면 발달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발달의 기간이 오래 걸리고 어렵다고 주장한다.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는 프로이드의 이론과 에릭슨의 이론이 있다. 프로이드는 인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지적인 존재가 아니라 비이성적이고 때로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숨겨진 무의식적 동기에 의해 영향을 받는 존재라고 주장했다. 즉, 인간의 중대한 심리적 본성은 이성이 아닌 욕망이라는 것이다.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로 인간발달의 단계를 20세까지 5단계로 구분하였고, 6세 이전의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지적 발달과업과 유아기 이후의발달의 중요성을 간과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에릭슨의 발달이론은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론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에릭슨만의 발달 원리를 지니고 있다.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의 5단계를 확장하여 8단계로 이론을 정립하였다. 내적 본능 및 욕구와 외적 문화적, 사회적 요구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심리사회적 발달이 전 생애를 통해 계속된다고 주장하였고 내재된 기초 안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학습적 이론적 관점은 행동주의 이론과 사회학습이론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습적 이론은 발달에서 생물학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을 더 강조한다. 즉, 환경을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학습경험을 하게 되면 발달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학습이론은 발달에 있어서 단계를 설정하지 않고 조건 형성에 관한 반응과 자극의 관계를 연구했다.
사회학습이론은 아동행동의 변화는 조건형성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학습되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즉, 모방이나 간접 학습을 통해 발달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발달과정을 개인과 한경 간의 상호성으로 보는 양방향성을 지닌다고 보았고 발달에 있어서 자기의 동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