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양귀자의 숨은꽃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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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양귀자의 숨은꽃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92년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되어있는 몇 편의 소설을 읽고나서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이청준 「흉터」, 양귀자의 「숨은 꽃」을 놓고 무엇으로 감상문을 쓸까 고민하다 결국 대상수상작 혹은 타이틀 작품이라는 이유가 작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양귀자의 「숨은 꽃」으로 감상문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은 결정했지만 딱히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혹여 너무 분석하려고 해서 느낌을 받지 못했으리란 생각에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읽어 보았다. 두 번째로 읽고 나서 뇌리를 스친 생각이 ’인간은 왜 사는가‘이었다. 인간은 왜 살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 또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가? 양귀자는 「숨은 꽃」이라는 소설을 통해 자신의 답을 조금 엿보여주고 있다.
「숨은 꽃」은 소설가인 주인공의 여로와 추억을 담고 있다. 글쓰기가 잘 되지 않자 주인공은 한번의 짧은 방문에 마음을 빼앗겼던 ‘귀신사’라는 절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떠난다. 적요 속에서 까마득한 미로의 길을 찾으려했던 주인공의 의도와는 달리 다시 찾아본 귀신사는 수선스러운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둔덕에 올라 서운한 마음을 달래고 있을 때 옛 교사시절 섬마을에서 가르쳤던 학생 숙자의 오빠, 김종구를 15년 만에 만나게 된다. 주인공은 김종구를 회상하는 네 가지의 삽화를 기억해내고 그 첫 번째 삽화로 숙자의 무단결석으로 숙자에 집에 찾아가 김종구를 만났던 때를 회상한다. 늙고 병든 숙자의 엄마와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주인공은 멸치막에서 일을 하던 김종구를 찾아가고 김종구는 사는 일이 가장 먼저이고 사는 일에 비하면 나머지는 다 하찮고 하찮은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일터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