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차원의 행복 독후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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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남 차원의 행복 독후감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인간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듣기 전까지 나는 가끔 오는 기분 좋은 행복감을 나의 행복이라 착각하고 살아왔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운전면허를 따서 차를 몰고, 활동하고 있는 학교단체에서 부장의 자리를 맡아도 그 순간 행복감을 느낄 뿐 그 감정은 지속되지 않았다. 사실 허무했다. 일시적인 이 감정은 나에게 행복이 아니다. 지금까지 나는 행복감을 행복으로 착각해 행복감을 향해 달려만 갔다. 하지만 어느새 내가 주체한 삶이 아닌 대상을 의존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대학만 입학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매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할 때의 그 행복감은 5개월도 채 가지 못했다.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또 이와 같은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취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잠깐의 행복감일 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렇게 허상적인 삶을 살면서 늙어버릴 내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끔찍했다.
더 최악인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살다가 죽는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마약이 몸에 좋지 않은 사실을 모른 채 계속 반복하고, 나중에 돼서야 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과 같다. 끝까지 모르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책에서 보면 ‘행복감이 인간에게 행하는 가장 심각한 해악은 인간으로 하여금 아무런 의미에 대한 질문도 없이, 바로 앞만 보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달려가게 만든다는 사실이다.’라고 쓰여 있는데, 이 문구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아 한참을 읽고 또 읽었다. 모양만 다를 뿐 똑같은 쳇바퀴인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같은 곳을 돌다 죽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행복감의 대상에 종속되지 말자
위 글에서 행복감을 너무 나쁘게만 표현한 것 같은데, 사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자연을 느끼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이런 행복감은 사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건전한 행복감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행복감의 본질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욕망의 선을 그으며 내가 주인인 삶을 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행복감은 인간에게 아무런 해악도 주지 않는다. 모두가 행복을 원한다. 자신이 불행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행복을 정확히 알고 원해야 한다. 욕망이 과해서 대상을 원하고, 대상에 의존하며 결국 나를 잃어버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행복한 사람은 항상 행복하다. 무의미한 반복을 하지 않고, 행복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면 결국 우리가 원하는 종착점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만남 - 10차원의 행복
지구상의 70억 인간은 동일한 지구 안에 살고 있지만, 실제는 10차원의 서로 다른 차원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만 생각해 봤을 때, 0차원은 관계론적으로 볼 때 시체나 다름없다. 자신을 잃어버린 존재들이다. 1차원은 생존만이 주된 삶의 목적인 인간을 말한다.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를 간신히 연명하기 위해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 0-1차원적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2-3차원적 존재로 살고 있다. 2차원적 존재는 생존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다. 술이나 마약중독 등은 2차원적 인간을 언제든지 0차원으로 하락시킬 수 있다. 3차원은 성공 지향적이다. 성공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과 감내해야 할 것을 견딘다. 4차원부터 9차원까지는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 물질적이지 않고 영적이다. 사랑이나 이타심처럼 보이지 않는 가치들이 우리의 세계에 존재한다. 그리고 10차원은 순수한 초월적, 영적 영역으로 이해해야한다.
나는 지금 1-3차원에 해당되어 있다. 행복감과 행복의 차이처럼 내가 4차원 이상의 상위 차원으로 도달하기 위해선 먼저, 보이지 않는 것을 이해해야한다. 그리고 행복감만이 있는 허구의 세계를 벗어나 행복이 있는 길을 따라가야 한다. 10차원은 모든 행복의 근원이다. 우리에게 의미와 행복을 만들어주는 곳엔 만남이 있다. 만남은 동일성과 타자성이 반드시 함께 존재해야한다. 결혼을 하고, 30년 이상을 함께 살았어도 만남이 없는 사람이 많다. 단지 그들은 서로를 만났다고 착각한 것뿐이다. 우리는 산모와 태아처럼 먼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먼저 실천하고, 이것을 토대로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그래야 결국 사랑과 사랑의 연합인 만남을 경험하게 된다. 아직 10차원까지 가려면 가야할 길이 한참 멀지만 나는 행복이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받기 위해 사랑할 것이고, 만남을 통해 행복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