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 두 개 이 상의 내용영역별 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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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문 두 개 이 상의 내용영역별 글 읽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1 6조의 교재 구성 주제는 ‘두 개 이상의 내용영역 별 글 읽기’이며 영역별 글 읽기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글의 내용영역 마다 각각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6조의 전략에서 제시한 과학과 미술의 영역 별 특성의 차이가 단지 글 속의 용어 차이 뿐인지 궁금하다. 1단계 모르는 용어의 뜻 찾기의 의도를 설명하면서 글 영역 간의 차이가 ‘용어’라고 하였다. 같은 구조, 같은 설명대상으로 전략을 짜서 그런지 단순히 용어로만 글의 차이를 설정한 것 같다. 굳이 글의 영역이 아니어도 글 마다 담고 있는 용어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데 왜 글 영역의 차이를 ‘용어’로 설정하였는지, 내용영역 별 글 읽기의 차이는 단순히 ‘용어’뿐인지 궁금하다.
1.2 교재의 언어자료와 그에 대한 참고문헌을 보면 상위권 고등학생들이 공부하는 문제집인 ‘숨마쿰라우데’와 중3·고1 비문학 문제집에서 발췌한 글을 사용했다. 교재의 대상을 6학년으로 설정하였는데 언어자료를 가져온 곳도 그렇고 내용자체도 6학년들이 접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언어자료의 수준과 범위를 어떻게 설정하였으며 교재에 이 언어자료들을 담은 이유가 궁금하다.
1.3 1단계의 교재 구성을 보면 용어를 먼저 제시하고 그 용어들 중에서 모르는 용어에 △를 하고 글을 읽으며 앞서 몰랐던 용어의 뜻을 짐작하는 활동을 한다. 글을 먼저 읽기도 전에 아이들이 모를법한 용어를 먼저 제시하고 그 용어 중에 모르는 용어를 찾아보게 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2. 잘한점
2.1 사실 글을 이해하는 과정을 전략으로 나타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을 텐데 단계적으로 전략을 잘 세운 점을 매우 칭찬하고 싶다. 또한 그 전략 속에서 용어-시간표현-시간에 따른 문단 중심 내용-문단간의 관계로 위계를 잘 설정하여 전략을 구성한 점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2.2 복잡한 글의 구조를 파악할 때에 문단간의 관계를 우선 찾고 그 관계를 이용해 글의 전체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한 점이 좋다. 문단간의 관계에서 글의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적용하면서 글의 이해는 물론 이후에는 표현으로까지 잘 전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3 자료로 제시한 미술사나 과학사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이 잘 드러나는 글에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글 영역별 차이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다양한 영역의 글 전체를 관통하는 이해 전략을 잘 구성한 것 같다.
3. 비판점
3.1 글의 영역 간의 차이가 ‘용어’라고 하였으면 그 용어를 분석하는 단계가 좀 특색이 있으며 비중이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된다. 그런데 6조에서 제시한 용어 전략의 경우 모르는 용어를 문맥을 유의하며 짐작해 본다는 것이 전부인 것 같아 아쉽다. 또 문맥을 짐작해본다는 것이 전략이라면 문맥을 짐작하는 과정이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 용어의 뜻을 짐작할 수 있는 문장을 밑줄을 쳐본다던가, 내가 생각하기에 어떤 뜻일지 짐작한 용어의 뜻을 써본 후에 이후의 답과 비교해본다던가 하는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러한 사고의 과정이 없이 바로 글을 읽은 후 글 속에서 짐작할 수 있는 용어의 뜻도 아닌 사전에 나오는 용어의 뜻을 제시해 용어의 의미 연결로 나아간 것이 아쉽다. 1단계 전략의 의의로 이 전략을 통해 앞으로 다른 글에서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찾아보도록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6조의 전략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라기보다 학교에서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는 등을 하며 얻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3.2 시간에 따른 문단 중심내용을 찾고 문단 간의 관계와 글 전체의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그 ‘관계’를 찾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문단 간의 관계에 원인·결과, 반대, 시간 흐름, 보충 관계가 있다고 하였는데 정작 그 관계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은 잘 나와 있지 않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3.3 교재를 구성함에 있어서 가르치려는 영역을 설정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은 알 수 있으나 6조에서 설정한 미술사, 과학사의 시간구조가 잘 드러나는 역사의 글 말고도 다른 구조의 글은 잘 분류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층위분류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역사와 개념을 다루는 글 까지 밖에 분석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