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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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아 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6월 19일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의 강연이 국제신문사에서 있었다. 올초에 출판된 책 제목이 이고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이 대안교육잡지 에 정기적으로 길을 기고하고 있어 강연제목이 부모 관점에서 정해진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서둘러 가니, 우리 모임의 양애실, 임설화, 정완숙 샘과 우리학교에 두 분 선생님 해서 6명이 모였다. 7시까지 시간 남아 저녁을 먹고 여유롭게 강연장에 올라가니 많은 분들이 이미 와 있었다. 좌석이 모자라 보조의자까지 동원되었다.
속지에 받은 사인. 저자와 번역자의 사인을 한꺼번에 받는 영광을 안았다.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은 맑은 얼굴로 통역사인 박동섭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계셨다. 3년 전 을 읽고 감동받아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해 그리고 까지 섭렵하고 있다. 는 딱히 읽을 책이 없을 때마다 꺼내 읽는 책이 되었고, 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웠던 구조주의 철학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어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도 마련할 수 있었다.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은 우리가 아는 상식적 개념을 그 뿌리에서부터 뒤집어 재정의하는 분이다. 에서도 교탁 저 쪽에 서면 누구라도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하여 모범과 전형으로서의 스승 개념을 뒤집어놓는다. ‘당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선생님’같은 대목을 읽으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그리고 ‘침묵교역’과 같은 우리 교육을 근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무기가 되는 개념을 턱하니 선물해 주기도 한다. 기본기가 탄탄한 학자. 그래서 나에게는 인터넷 서점 갈 때마다 혹 신간이 나오지 않았나 검색해보는 작가가 되었다.
오늘 강의는 거의 2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강의 내용을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1. 강의제목에 있는 포스트 글로벌 사회는 아직 오지 않았고 글로벌 사회가 진행 중이다.
국경을 넘어 단일화된 언어, 가치관, 통화, 법률을 사용하는 글로벌 사회를 방해하는 것이 국민국가인데, 현재 세계는 글로벌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고 국민국가는 급속이 해체되는 중이다. 그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하는 일본에서는, 경제의 글로벌화, 시장 개방, 영어공용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2.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글로벌 인재는 영어능력, 터프한 협상 능력, 체력, 명령 하나로 외국 출장이 가능한 기동력, 저임금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중에서 영어 능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노동 시장을 개방하여 경쟁을 격화시켜 기업이 고학력, 저임금의 노동자를 쉽게 채용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 글로벌 인재의 핵심은 명령 하나면 외국에 나갈 수 있는 사람, 한마디로 기동력을 갖춘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은 그 사회에서 없어도 되는 존재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글로벌 인재가 우리 사회의 상위 10% 이내에 드는 초고위층이 되는데, 그 사회에서 꼭 살지 않아도 되는, 전 세계에 친구가 있고 집이 있는 이런 사람들이 국민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도 초고위층은 아이들을 중등학교부터 미국, 벨기에, 프랑스 등 외국에서 공부시키는데, 일본교육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이런 사람들이 일본의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