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결국 이러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식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주체인 인간자원의 양과 질이 기업은 물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인간자원이란 국가, 사회발전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국민 개개인이 갖추어야 할 정보력, 기술력, 그리고 도덕적 품성 및 가치관 등 가치 있는 인간의 제 능력과 품성을 지칭한다. 물론 이러한 인간자원은 결국 인간에 의해 발현되므로 통상 위에서 언급한 ‘가치 있는 제 능력과 품성’을 갖춘 사람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자원을 개발한다는 것은 인간자원을 양성하는 것뿐 아니라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평생에 걸쳐 잠재능력이 계발될 수 있도록 하는 일체의 활동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에서는 경제 또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국한된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지식기술뿐 아니라 도덕 예능 개성 인성 등 모든 사람들이 타고난 자질을 충분히 계발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과거에는 좁은 의미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지나치게 경제활동 위주로 생각한다는 거부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간자원개발을 넓은 의미로 규정하고 있고, 그러한 저항감은 상당히 줄었다고 본다. 이런 넓은 의미에서 스스로 인간자원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을 생각 해 보았다.
여가의 확대로 가장 활성화되는 분야 중 하나는 여행 산업이라 생각한다. 종래 이틀에 불과했던 휴일이 주 5일제 근무의 시행으로 인해 사흘로 늘어나게 되어 여행 산업이 활기를 띄게 된 것이다. 더욱 늘어난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개인에 달린 문제이다. 그러나 요즘의 추세가 더욱 자기개발의 방향으로 흐르다 보니 이제 여행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여행을 통한 개인의 인간자원개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Ⅱ. 본 론
가. 여행에 대한 인식의 변화
불과 십 여 년 전만 하더라도 여행이라는 것은 자신의 개발이라는 측면보다는 단체의 친목도모와 유명 관광명소를 구경하는 정도로 인식되었다. 물론 지금 당장 해결해야할 의식주 문제가 있는데, 한가하게 여행을 다니는 것은 먹고살기 바쁜 사회적 현실에서 사치스런 행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국민들의 경제적ㆍ시간적 여건이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고,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경제적ㆍ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의 전유물’이라는 전통적 인식에서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적 성찰과 개발을 하는 것’ 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변화하였다. 또한 정부는 2002년을 ‘한국 관광의 해’로 지정하여 많은 여행지와 관광 상품들이 개발되어 여행에 대한 홍보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었다.
그리고 서론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주 5일제의 시행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어 여행을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내게 주어진 조건과 맞는 여행 상품과 정보를 찾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