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성서 독후감 레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성서라는 책을 이모가 선물해 주셨던 “청소년을 위한 성서”로 처음 접했었다, 하지만 기독교 자체에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인 내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에 아직도 책장 속에 있는 것으로 기억된다. 대학에 와서 성서 수업이 의무라는 것을 알았고 그나마 재밌어 보였던 성서와 문학이라는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교수님이 주신 자료를 읽다보니 성서를 읽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도 성서 자체를 배우기 위해서 읽기 보다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믿음에 맞춰보고 교리를 위해서 책을 펼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사실을 접하고 보니 “청소년을 위한 성서”에 큰 글씨로 쓰여 있던 것처럼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는 고전”이라는 말을 믿고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성서를 접해보고 싶었다. 삼천년 동안이나 인류의 곁에 머무르고 있는 책이라면 하나 못해 몇가지라도 내가 배우고 갈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독교인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종교 교리집이라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성서를 배우고 읽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 중에 성서를 읽는 다는 것이 다른 의미에서는 성서를 통해 ‘나’를 읽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성서라는 책이 인류의 지혜를 간직하고 있는 고전이라면 책 속의 지혜를 통해서 나도 모르고 있는 ‘나’ 자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좀 더 나은 ‘나’를 찾기를 기대해봄직한 것 같다. 이것에서 성서를 읽고 해석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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