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기행문

 1  강원랜드 기행문-1
 2  강원랜드 기행문-2
 3  강원랜드 기행문-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 레포트 > 독후감
  • 2015.06.27
  • 3페이지 / docx
  • 800원
  • 24원 (구매자료 3% 적립)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강원랜드 기행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관광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써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강원랜드 탐방을 가게 되었다. 탐방의 목적이 강원랜드였지만, 단순히 강원랜드만 방문하여 견학하는 것은 많은 아쉬움이 남기에 여행도중 다양한 장소들을 들렸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에서는 이미 유명한 대관령 양떼목장의 방문을 시작으로 문화재인 선교장을 거쳐 마지막 원래 목적지였던 강원랜드까지 견학을 맞춘 것이 이번 여행의 일정이었다. 이번 탐방문에서는 단순히 관광객의 입장이 아닌 관광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써 유명관광지를 본 시각을 적어볼까한다.
일요일 오전 11시 학교를 떠나서, 처음 도착한 관광지는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능선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구릉 위로 넓은 초지가 아주 인상적인 곳이다. 또한 양떼들이 넓은 초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이색적인 풍경이며 마치 국내가 아닌 유럽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으로 보였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석양과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능선의 모습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만큼 새롭게 다가왔다. 최근에 체험형 관광이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직접 양에게 건초를 먹이는 프로그램을 도입 시킴으로써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깊은 여운을 남겨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조금 더 세밀화된 프로그램 제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국내 유일의 양떼목장이라는 존재감만으로는 글로벌화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없기 때문이다. 양들을 직접적으로 보고 만질 수 있었지만 배부른 양들의 게으른 천성 탓인지? 아니면 천마고비인 가을이라는 계절의 영향탓인지 좀처럼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조금 활동적인 어린 새끼양들을 따로 풀어나 방목했다면 관광객들에게 조금 더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원래 일정이 계획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선교장 안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일정처럼 되지는 않았다. 선교장 자체가 한 문화단지로 형성이 되있었음으로 화재 위험성이 있어 근처 두부식당에서 아쉬운 식사를 해야만했다. 강원도 지역에서 유명하다던 초당두부를 먹게 되었지만 두부를 싫어하는 취향 덕에 바비큐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크게 느껴졌다.
이후에 우리가 방문한 방문지는 선교장이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상류 주택으로 정의 되있으며, 규모는 생활하면서 점차 증축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한다. 통일감과 짜임새는 조금 결여되었으나 다른 상류 주택에서 볼 수 없는 인간미가 넘치는 활달한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잡고 있다. 인간미가 넘친다는 표현에 걸맞게 내부에는 대봉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나무까지 존재하고 있었다. 김홍일 교수님께서 선교장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면서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국내 전통형태의 테마를 띄고 있으면서 숙박업만으로 흑자를 창출하는 장소가 바로 이 선교장이라는 얘기였다. 내부에서 연회 등을 겸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런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된 후로 문화재 자체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콘도형식의 체험형식 문화재로 전환하여 관광단지를 개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한국민들의 고급화되지 못한 관광의식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인한 문화재 파손 위험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을 법률적으로 방지한다면 문화재 리조트 산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지만은 않았다.
숙박을 위해 도착한 선교장안의 내부에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단순히 전통방식의 주거지라 한다면 굉장히 불편할 것을 예상했지만, 내부의 실상이 달랐기 때문이다. 한국의 과학적인 주거 시스템 중 하나인 온돌의 이용함으로써 전통성을 살린 것은 물론이고 지하로 연결된 샤워 시설 등이 전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좌식생활에 부족한 외국인들도 한국 전통거주 문화를 몸소 부담감 없이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았다.
선교장에서 무엇보다 값진 것은 우리문화의 직접적인 체험만이 아니라 교수님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장이 열리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학기 중에 많은 프로젝트와 수업으로 바쁘신 교수님들과 소통을 할 수 잇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교수님이라는 높은 부담감의 벽을 허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이번에 개인적으로 자비로 여행경비를 마련해 유럽 여행을 가려고 준비중인 나에게 김홍일 교수님께서 해주신 조언은 무척이나 유익하게 다가왔다. 전반적인 지역에 따른 물가에서부터 시작해서 세밀하게 돈 안내고 화장실 사용하는 방법부터 하나 버릴 것 없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다음 도착 한 곳은 바로 여행의 목적지였던 강원랜드였다. 내가 그 동안 평소에 접해본 강원랜드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만은 않았다. 돈을 다 잃은 사람들이 뒷사람들이 뒷산으로 목을 메러간다라는 소문과 도박에 중독되어 새벽부터 대기하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 등 그리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방문 후에 강원랜드가 세워지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전반적인 전략 등을 듣게 되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금방 잊혀지게 되었다.
국내유일의 내국민 출입허가가 인정된 카지노형 테마파크로써 강원도의 지역 개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시대에 흐름에 따라 과거 크게 발전했던 광촌에서 사람들이 떠나 폐광촌으로 변모하게 된 강원도 일대 지역의 개발을 위해 건립되었다는 것이 설립 이유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카지노의 도박적인 개념 때문에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전반적인 이미지가 안좋게 흘러간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 강원랜드가 추진하고 잇는 프로젝트가 바로 종합리조트 형식의 프로젝트라고 한다. 가족 단위에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화 시점에서 단순히 카지노 컨셉만으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할지는 몰라도 국내에서는 유일한 내국인 출입가능 카지노로써 얻는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다. 지역개발 이미지에 카지노를 이용하는 것은 부정적이다라는 이미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이미 골프텔과 더불어 스키장까지 설치해 가족형 테마파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골프등과 스키장은 수익률은 적자이며 회사의 공공재 특성 때문에 띄어난 환경을 가지고서도 전술적인 마케팅 전략을 피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스키장과 골프장이 강원랜드 기존에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 카지노 사업으로 인한 수익으로 이 적자들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지만, 이런 형태의 수익선이 계속 그려진다면 세계 속에서 강원랜드는 무너져가는 기업이 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이미 법률적으로 제한이 많이 되어 마케팅 쪽으로 승산이 없는 형식이라면 매력적인 종합테마파크 관광지를 개설하는 것이 그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강원랜드 측에서는 워터파크 건설 계획을 세우고 더나아가 폐탄광촌의 전통테마 관광지까지 개발 계획 중이다. 종합형 리조트 개발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 나아가 이미지 탈피의 해결방안이라고는 하나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모든 종합리조트가 가지게 될 워터파크나 골프텔 스키장등 보다는 조금 더 특별하고 독창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으로 인해서 유명 관광지들을 직접 경험하게 된 것은 관광학을 공부하는 나에게 언젠가 큰 약이 되리라 믿는다. 또한 이미 관광에 대해 배운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다시 정리하고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번 각인할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