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비평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 다니엘 장절 절

 1  설교비평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 다니엘 장절 절-1
 2  설교비평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 다니엘 장절 절-2
 3  설교비평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 다니엘 장절 절-3
 4  설교비평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 다니엘 장절 절-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 레포트 > 독후감
  • 2015.06.27
  • 4페이지 / docx
  • 800원
  • 24원 (구매자료 3% 적립)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설교비평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 다니엘 장절 절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설교비평은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배를 마친후 설교에 대해 얘기하면서 설교자와 내용에 대해 개인적 의견들을 나누기는 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진술해 보기는 처음이어서 좀 어색하지만, 수업시간에 배운것을 기준으로 공부하는 마음으로 한 번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늘 가는 교회는 “ Grace community church”여서 담임 목사이신 Pastor ‘John MacArthur’의 주일설교를 분석하는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개인적으로 이 분의 설교를 좋아하는 터라 주로 긍정적인 부분 위주로 비평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설교들을 읽고 있었는데 이 번 주에 일이 생겨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듣는 내내 수업 시간에 배웠던 설교의 삼중주가 생각났었고 나름대로 배운 것들을 적용하여 비평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창수 목사님의 설교를 비평하게 되었습니다.
노창수 목사님은 위의 설교제목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다니엘서 6장 1절에서 13절 까지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다른 대형교회가 그러하듯이 예배 시간내내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하여 설교본문 및 목사님이 사용하시는 설교의 틀에 해당하는 메시지들을 대형 스크린에 투사하여 모든 성도들이 잘 집중하여 메시지를 듣고 기억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설교시간 내내 몇몇 본문 외의 성경 구절들을 참고구절로 언급하셨는데 그 것들 역시 다 스크린에 투사되어 설교의 청중들이 쉽게 설교를 따라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설교 시간은 약 40분에서 45분 정도여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설겨의 3중주의 틀 안에서 소신 껏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본론: 설교의 비평
1. 설교내용
다니엘 서는 전체 12장을 통해서 이스라엘뿐 아닌 열방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주된 주제 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하고 불순종한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심판으로 바벨론 침략을 허용하셨고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유대백성의 심판과 70년의 바벨론 포로생활 (1차포로 시대 (BC 605)~ 1차 포로귀환 (BC 536))을 이미 예언하셨습니다 (렘 29:10). 유대인들의 70년 바벨론 포로생활이 하나님의 계획와 섭리안에 있었다면 다니엘 서에서 보여주는 다니엘의 삶 역시 하나님의 섭리의 관점으로 보고 해석해야 하지 다니엘이라는 한 사람의 완벽에 가까운 영웅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구절인 ‘다니엘이 뜻을 정하는 스토리 (단 1:8)’ 역시 곧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간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1:9, 17):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장9절)” 그리고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도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1장17절). 그런데 설교자는 다니엘서의 큰 주제인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보다는 다니엘의 영웅기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논리로 설교 말씀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성경 본문 해석’이 아니라 ‘인물중심적 성경본문 해석’으로 접근하다 보니 다니엘은 완벽한 영웅이 되어있었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설교의 청중들은 그러한 영웅을 닮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스런 명령적 메시지를 가지고 귀가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는 다니엘이 포로신분으로 최선을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메시야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때문이며 그 메시야는 예수님이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소망하며 다니엘 처럼 최선을 삶을 살아야 한다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인물중심적 설교,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설교하다가 마지막에 엉뚱하게 예수님으로 마무리 지었고 그렇다면 그 메시야인 예수님이 현재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소개하지도 않고 그냥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것’을 청중에게 당부하고 있었습니다.
2. 설교의 틀
설교의 틀은 전형적인 3 대지 설교였다. 주제가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으로, 하나님의 사람은 첫 째로 극도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둘 째 ‘진품 인격’을 지닌 사람, 그리고 마지막 셋 째로 기도를 생활화 하는 사람으로 ‘최선의 삶을 산 사람’으로 풀어가고 있다. 3대지 내용을 살펴봐도 ‘약속을 지키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먼저 소개하면서 위로 희망형으로 시작할 수 도 있었으나 그런 단계없이 그냥 명령형으로 일관해 가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이 다니엘을 질투하는 ‘바벨론 고관들의 질투와 음모’라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니가 청중들 역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며, 바벨론 고위 관료들이 다니엘을 고소하고 싶어도 다니엘에게서 아무런 흠도 찾을 수 없었음을 얘기하면서 청중들도 다니엘처럼 정직한 ‘진품인격’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교를 풀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인이 찍힌 다리오 왕의 명령이 떨어진 것을 알고 있었지만 기도가 생활화 되어있었던 다니엘이 두려워하지 않고 늘 그러했듯이 기도시간에 충실했던 것처럼 기도를 생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교를 풀어갔다. 결국 설교의 3대지 내용이 다 명령위주로 가다보니 궁극적으로 청중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적용도 3가지 명령인 것이다. 그것도 아주 추상적인 명령말이다. 다니엘 처럼 ‘최선의 삶을 사는 사람’으로 살 것을 도전하는 것 같은데 설교자는 ‘최선을 다하는 삶’이 실제로 어떻게 삶에서 나타나야 하며, 또 그렇게 ‘최선의 삶을 살게 해 줄 실질적인 원동력인 성령님’이 구체적으로 주도적으로 소개되고 있지 않았다. 부분적인 해석과 하나의 나무만 보는 좁은 소견에 의한 영웅소개식 설교로 풀다보니 이 다니엘서에서 주고자 하는 주제에서는 어긋난 ‘명령식 적용’, ‘너무 많은 적용’으로 설교가 마무리 되었다.
3. 설교 전달 방식
설교자는 설교에 도입을 위한 예화로 ‘유재석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유재석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느냐?’는 인터뷰 기자의 질문에 “열심히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는 답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예수를 믿지않는 유재석씨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라고 도전하면서 설교를 시작했다. 그리고 설교후 기도시간에도 ‘유재석씨 처럼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램기도를 한 것으로 보아, 설교자가 최근 신문에 난 ‘유재석 인터뷰’기사에 감동을 받고 ‘최선을 다 한 사람의 예’로 다니엘을 떠올리게 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설교자는 설교의 주제를 너무 뻔한 방식으로 주보에 소개했습니다. 청중의 궁금을 유발하기에는 너무도 뻔한 방정식 형태의 주제 (하나님의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삶)를 이미 주보에 흘려 버렸기에 청중의 입장에서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주입식 설교라는 기억외에 설교에 대한 기대감이나 궁금해하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던 설교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뻔한 3대지 설교로 명령식의 적용을 하다보니 청중이 설교말씀을 적용하기 위한 마음의 묵상이나 고민이나 개인성찰의 기회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결론
설교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은 반면 상대적으로 남의 설교를 비평하는 것은 너무 쉽고 빠른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설교자와 설교내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듣게 된 이 설교와 주보 속의 설교주제를 보는 순간, 수업시간에 배웠던 많은 부분들이 다뤄질 수 있을 것 같아 급히 설교자와 설교를 바꾸어 배웠던 “설교의 3중주”원리를 기억해 가며 감히 설교를 비평해 보았습니다. 노창수 목사님께는 조금 죄송할 따름입니다. 한 낮 신학생, 그것도 정규과정의 학생이 아닌 집중과정 프로그램의 학생이 연륜이 많으신 이름있는 대형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비평하였는데 그냥 숙제의 일환이었을 뿐임을 밣힘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부분에 약해도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고 청중이 성경속 인물보다는 인물과 사건 뒤의 하나님를 볼 수 있도록 설교를 풀어가고 적용으로 초청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청중을 성경본문 말씀으로 더 긴장감 있게 끌어들이기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독서와 창의적인 관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