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이론과 실천 사회과학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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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이론과 실천 사회과학의 역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권개념의 출발학문은 철학 또는 법학이었고 자연권 개념은 당초 크리스트교 이론용으로 출발되었으나 17세기 이후 절대왕정에 대한 재산권시민권정치권의 정당성을 위한 논리로 발전하였다.
여기에서 인권은 규범적 개념인 인간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20세기초까지 사회과학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던 실증주의 철학에 따르면 과학은 규범적이지 않은 학문이었다고 보기에 규범적 개념에 근거한 인권에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1947년 미국인류학회(American Anthropological Association) 집행위원회가 세계인권선언 초안 당시 UN인권위원회에 인권에 관한 성명서를 제출하면서부터 인권개념이 사회과학에 있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표출되었다.
인권과 사회과학사이의 간극은 법률의 생성과 해석, 집행에 대한 연구등 실제법학 측면에서 연구되었고, 정치사회학, 해석적 사회과학의 연구참여로 법학에 의한 한계를 벗어나 인권개념의 발전적 시각을 가능하게 하였다.
2. 법학의 주도
1970년대 이전까지 인권에 관한 모든 학문적 작업은 법률가들이 도맡았다. 그러나 인권에 대한 법적 접근법은 인권의 윤리학적·정치학적·사회학적·경제학적·인류학적 측면들을 분석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법률은 인권이 침해되었는지 혹은 존중되었는지에 대해 판단하는데 주로 관심이 많다. 사회과학이 맡아야 할 임무는 인권의 침해와 존중에 대한 설명이다. 더불어 사회과학은 인권에 관한 사회적 현실을 조망하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정치과학
1970년대 중반까지 정치과학에서는 묘사 수준의 몇몇 연구를 제외하고는 인권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McCamant 1981:532) 인권을 이렇게 간과한 데는 정치과학에 영향을 많이 준 두 가지 관점, 즉 현실주의(realism)와 실증주의(positivism)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
(1) 현실주의의 영향
1976년 리처드 클로드(Richard Claude)는 저서에서 인권은 법절차의 분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사회과학자들이 인권이 발전하는데 밑바탕에 깔려있는 사회적 동력을 연구해야 하며, 여기에는 역사적 접근과 비교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4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중 경제적 부분에 대하여, 스트로우즈(Strouse)와 클로드는 통계분석을 통하여 급속한 경제발전은 정치적 권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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