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문학] 야오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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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즘문학] 야오이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야오이란 무엇인가?
2. 언더문화, 매니아문화, 혹은 대안문화
(1) 소수집단의, 소수집단에 의한, 언더문화
(2) 야오이 = 대안문화?
3. 야오이 바로 보기
(1) 야오이에 나타난 사회적 성역할
(2) 성에 대한 오해들
(3) 동성애에 대한 왜곡된 시각
(4) 동성애의 트랜드화
(5) 반(反) 혹은 반(半) 페미니즘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얼마 전 꽤 유명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모 커뮤니케이션 내에서는, 때아닌 검열논쟁이 벌어졌다. 미풍양속을 해치는 단어나 유해단어 등, 금칙단어를 설정하여 커뮤니티 검색결과에서 차단하는 기능을 시행한 것이다. "금칙어로 카페이름을 만들거나 카페소개를 설정해 두신 카페는 공개라 할지라도 검색에서 제외되며 까페 관리자가 자체 모니터링하여 별도의 관리를 받게됩니다." 라는 아주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그런데 문제는 이 '금칙단어' 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데 있었다. 많은 동성애 관련 용어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이 단어들조차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테면, 같은 동성애자를 일컫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반' 은 금칙어이고 '레즈비언' 이나 '게이' 는 정상검색이 되는 식이었다. 동성애에 대한 비하의미를 담고 있는 '호모' 라는 단어 역시 검색이 가능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메일 계정과 커뮤니티가 있는 사이트였기 때문에, 직접 검색을 시도해보았다. '야오이' '변태' '섹스' 등은 금칙어라는 안내가 나왔지만, '변녀' '쎅스' '꽃뱀' 등은 검색이 가능했다. 해당 사이트 측에서는 일정한 기한을 두어 각 커뮤니티에 자진 수정을 권고하였고, 이로 인해 한동안 사이트 내에는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 형평성의 문제와 더불어 표현의 자유와 익명성의 보장, 검열 기준의 모호함 등이 공통된 문제점으로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사이트에서 특정 단어를 포함한 까페 검색을 시도하면 에러 메시지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