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euthanasia
분야
hwp일반적으로 안락사는 적극적 안락사, 소극적 안락사, 존엄사로 구분한다. 1) 적극적 안락사란 회복불능의 진단을 받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것으로, 이 사람의 목숨을 다른 사람이 의도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중병에 걸린 사람에게 투여한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이 사람이 일찍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한다. 2) 소극적 안락사란 회복 가능성과는 무관하게 환자나 가족의 요청에 따라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공급, 약물 투여를 중단해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3) 존엄사란 회복 불가능한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소극적 안락사가 존엄사보다 좀 더 인위적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존엄사와 소극적 안락사는 동의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안락사 허용에 반대하는 나의 입장
1) 경제적 문제로 인한 생명 단축은 옳지 못하다 (돈이 과연 인간의 생명보다 중요할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생명에 대한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은 비인간적, 자본주의의 폐해이다.
2) 고통은 통증완화 요법, 호스피스를 통해 줄일 수 있음
호스피스는 전문 간병인들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남은 시간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요즘에는 자원봉사 호스피스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가난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안락사는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안락사 악용 사례)
- 1990년 미시건주 내과의사 잭 케보키언 사건은 존엄사 논란을 악용, 적극적인 안락사를 시행한 사례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케보키언은 1990년 자신이 개발한 자살 보조 장치로 환자 130명 이상의 자살을 유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직접 의사 자신이 주사를 놓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장면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