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수기 나는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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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수기 나는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 사업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지요? 우리 아이가 너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컴퓨터 앞에서 움직일 생각도 안하고 못하게 하면 소리를 지르면서 울어요.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 인터넷중동예방상담센터를 찾는 내담신청자들의 공통적인 호소내용이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의 경우 단지 ‘인터넷 중독’ 하나만을 문제로 갖고 있지는 않다. 가족 간의 갈등, 교우문제, 학교 내 부적응, 직장 내 스트레스 등등 생태 체계적으로 복합된 문제를 안고 인터넷 중독에 빠지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우리 센터를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클라이언트를 대하면서 먼저 ‘라포(rapport)형성’, 즉 ‘친밀감’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상담자의 표정, 언어사용, 행동 등 상담자의 모든 것이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상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 후 지속적인 개인 상담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나는 클라이언트에게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지난 상담에서 한○○씨의 경우 “제가 이런 곳을 찾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 오는 것 역시 참 창피합니다. 제 마음 아시겠어요?”이런 말을 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클라이언트와 라포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담을 진행하였더라면 그는 아마 상담 내내 절대 속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상담을 하면서 가장 먼저 되어야 할 것이 바로 라포 형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클라이언트 그들 각자가 가진 독특한 특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 A와 역시 같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B가 각각 인터넷게임으로 인해 상담을 의뢰하였다.
학생 A는 외아들로 맞벌이 부모가 아이의 방과 후를 돌볼 수 없는 경우로 학원을 빠지면서 게임을 하는 아이였다. 학생 B는 1남 2녀 중 막내아들로 어머니가 가사를 돌보았지만 아이가 게임을 하는 것을 말릴 수 없는 상황으로 상당히 성격이 강한 아이였다.
이 둘의 경우 같은 초등학교, 학년, 성별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처해 있는 생태 체계적 환경이 다르고 그들의 성향 역시 다르기에 개별성을 인정하고 개별사정과 개입목표 및 개입전략을 가지고 상담이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또한 클라이언트가 비난받을 수 있는 부분까지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클라이언트의 감정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수용해야 한다.
지난 ○○중학교 집단 상담프로그램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인터넷 마인드 맵”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인터넷’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보게 하였을 때 “야동, 게임, 정보검색, 채팅, 인터넷 쇼핑, 야후, 싸이 월드”등을 소개하며, 특히 “야동”을 발표할 때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즐거워하고 또한 나의 눈치를 살폈다. 그때 나는 “아, ○○는 야동이 생각이 났구나! 괜찮아!”라고 인정하고 클라이언트의 감정을 받아주었더니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그 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 여기서 상담자는 클라이언트가 가진 이런 문제 및 욕구에 대해 비심판적인 태도를 갖고 클라이언트가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야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을 때 “그것은 나쁘니까 하지마라, 보지마라, 그럼 넌 나쁜 학생이야!”라고 내가 심판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은 다음에 집단 상담프로그램에 응하지 않을 뿐더러 상담자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게 될 것이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가 가진 문제 및 욕구에 대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된다. 클라이언트가 ‘자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역시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최○○군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인터넷게임으로 인해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찾았다. 최○○군의 모는 아이가 인터넷게임을 하루 1시간하길 원했고 최○○군은 평상시 4~5시간 하던 것을 1시간으로 줄인다는 것에 많은 불만이 있었다. 그러나 모의 강경한 태도에 그대로 수긍하였지만 컴퓨터사용일지를 통해 그 약속이 이행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모의 양해를 구해 최○○군과 내가 다시 인터넷게임 사용시간을 조정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최○○군의 인터넷게임 사용시간이 줄어들었고 모의 양육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렇듯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고 변화된 클라이언트의 모습을 볼 때 나 스스로의 뿌듯함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에 관한 정보에 비밀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조심스럽게 그들이 가진 문제를 꺼내 놓았는데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상담을 의뢰하겠느냐 말이다. 전화 상담을 하면서 종종 클라이언트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상담신청서를 작성하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내담신청자는 지역사회이다 보니 알려지는 것이 창피하다고들 한다. 당연히 상담의 내용 및 클라이언트의 개인정보는 비밀보장이 되어야 한다. 이 부분이 내가 내담신청자들과 확실하게 믿음을 주어야할 부분이고 상담을 하는 자의 기본윤리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본 상담관련 외에도 정보화역기능예방교육으로 인터넷중독예방 특강이나 정보화윤리 특강을 통해 대상자들을 만난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를 즉각적 혹은 빠른 시일 내에 얻으려하기 보다는 상담자와 내담신청자 및 클라이언트가 서로간의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고 실천할 때 그 상담 결과가 빛을 발할 수 있다. 물론 상담이 원했던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인터넷의 오용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무엇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자가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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