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icism의철학상 담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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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toicism의철학상 담적 의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체로 우리의 삶은 우리가 계획한대로 혹은 원하는 방식대로 이루어지거나, 드라마에서처럼 우연한 기회로 인해 인생이 역전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이처럼 뜻대로 되지 않은 삶속에서 다양한 사건과 문제들로 인해 힘들어 하며 고통을 받는다. 이러한 현실에서의 문제는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당혹스런 일부터 운명적으로 정해져있는 일, 그리고 일상의 사소한일부터 한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리는 중대한 사건까지 그 종류도 영향력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속에서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차피 인생을 살아가야만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보다 더 현명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을까?
이에 대한 스토아주의의 해답은 꽤 명쾌하다. 이들의 요지는 인간이 어떤 사건에 대하여 불안해 하거나 고통스럽고 괴롭다고 느끼는 것은 그 사태자체 때문이 아니라 사태에 대한 인간자신의 인지와 사유, 즉 해석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의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간의 감정적, 정서적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쉬운 예로, 어느 날 갑자기 말기 위암판정을 받은 젊은이가 있다고 하자. 그는 아직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많은 젊은 청춘이다. 그에게 평소 죽음이라는 것은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였으며, 먼 훗날의 일로써 그리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뜻하지 않게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맞게 된 것이다.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어차피 그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자체를 부정하거나 되돌릴 수 없다. 그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명백한 현실이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한 젊은이의 해석에 따라 그의 남은 시간이 결정되어 진다. 그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며 절망 에 빠져 허우적대다 남은 시간을 헛되이 낭비할 수도 있고, 차분히 죽음을 준비하며 남아있는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만약 스토아적인 치료법을 추구하는 상담가라면 이러한 환자에게 이미 일어난 사태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통해 보다 현실을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여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여기서 올바른 해석이란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의미하는 것이다. 스토아의 관점은 이성에 따르는 삶을 강조한다. 이성이란 자연적으로 주어진 인간의 본성으로써, 인간은 이것을 최대한으로 사용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인간이 이성을 버리고, 감정에만 치우쳐 살아간다면 결코 인간은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없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며 그 순간이 지나면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우리는 더욱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스토아의 관점에서 우리의 세속적이고, 순간적인 욕망은 우리의 인식과 판단, 즉 이성을 방해하며, 현실적 감각을 무너뜨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몽롱한 꿈속세계가 아니며, 드라마나 영화, 소설속의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는 바로 ‘현실’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더욱 이성적 판단이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다시 말해, 인간은 죽음이라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의 눈으로 현실을 바라본다면 우리에게는 그렇게 기쁠 일도 심각할일도 없다. 슬픔, 고통, 기쁨은 모두 일시적인 것이며 스쳐지나가는 일일뿐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성숙한 사람은 슬픔 속에서도 이성적 판단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보다 빨리 벗어날 수 있다. 다시 위의 예로 돌아가 보자. 암에 걸린 이 젊은이는 물론 처음 자신이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과 절망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라는 생각은 과학적이지 못한것이며, 자신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다. 그는 이러한 생각으로 세상을 원망할 것 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고, 나라고 암에 걸리지 말라는 법은 없으며, 이미 사건을 일어났고, 죽는 다는 사실자체는 결코 변하지도 되돌릴 수도 없으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죽음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인 것이다.
그리고 그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보다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불안을 넘어서 초월의 상태에 도달한다면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휴식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고, 죽기직전의 순간에 홀가분한 기분을 맛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죽음을 대하는 이러한 태도는 그리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것은 타인의 죽음이 아닌 바로 나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 이성적이 노력을 통해 성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보다 고양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철학 상담가의 몫이 될 것이다.
상담의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가령 극심한 시험 공포증에 시달리는 대학생이 있다. 그는 그리 뛰어날 것도 뒤처질 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지기 싫어하고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시험에 대해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공부는 더욱 뜻대로 되지 않고 부정적인 결과만을 떠올리며 악순환의 고리는 계속된다. 시험날짜는 점점 다가오며 그를 압박한다. 그는 무척 불안하고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는다. 당장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책장을 넘기고 있을 다른 친구들을 생각하면 그저 숨이 막혀올 뿐이다. 결국 그는 책을 덮는다. 그리고 홀로 영화관으로 향한다. 당장 내일이 시험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영화를 보는 내내 불안하다. 영화자막이 올라가자 이제 그는 숨이 막힐 것 같다.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후회감이 몰려온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덧없이 흘렀고, 돌이킬 수도 없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는다. 밤11시, 그는 잠자리에 든다.
시험기간이면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내담자에게 스토아적 관점에 있는 상담가라면 아마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해줄 것이다. “내담자님! 당신은 지금 불안이라는 감정에 휩쓸려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평정을 유지하시고,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세요. 당신이 불안해하며 현실을 회피할시간에 책을 본다면 결과는 더욱 좋아질것입니다. 어차피 시험날짜는 반드시 올것이고, 당신은 시험을 보게 될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해야할일은 불안에 떨며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는것이아니라 한자라도 책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계속 현실을 부정하고 회피할수록 당신의 고통과 불안은 더욱 커질뿐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시험공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러가는 이유는 단지 핑계거리를 만들어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한것입니다. 일부러 핑계를 만드는 것이지요. 당신이 시험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면 시험 날짜가 발표되는 그날부터 공부에만 매진하십시요. 그렇게 하신다면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아닌 자신감이 가득차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즐기실수 있을 겁니다. 또한 시험에 대해 너무 큰 부담을 갖지 마세요. 당신이 인생을 살면서 치르게되는 수많은 시험중의 하나일뿐입니다. 이것이 당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를 하시다보면 결과는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시어, 현재 당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이다.
결론적으로 스토아주의적 철학상담치료는 내담자로 하여금 현실을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행동을 통해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수 있겠다. 그러므로 상담가는 내담자가 문제상황에 대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훈련시켜야 할것이다.
chapter 4. Socrates(c.470-399 BC) and Plato(c.427-347 BC)
2-1. 보다 넓은 시민으로서의 당신의 의무와 충돌하지도 모르는 내담자에 대한 의무의 사례에 대해 논하라.
철학상담치료사는 물론이거니와 기타 상담에 관련하여 종사하는 많은 상담가들은 다양하고 예측할수 없는 상담사례를 접하게 될것이다. 그중에서는 상담가의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와 내담자사이에서 갈등할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할것이다. 이때 상담가가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상담가는 매우 큰 혼란에 빠지게 될것이고, 그렇게되면 내담자 역시도 상담가에 대한 신뢰를 잃게되어 상담에 흥미를 잃게될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상담가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상담가는 시민으로서의 의무에 보다 더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다음의 4가지 근거와 몇 가지 사례를 더불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첫째, 상담가가 의무(義務)를 우선시해야 하는 이유는, 말그대로 그것이 ‘의무’ 이기 때문이다. 의무의 사전적 의미 네이버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