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9세기 말과20세기 초에 인보관, 기독교청년운동(YMCA, YWCA), 소년 소녀단(scout) 등에서 자신을 사회복지사라 칭하는 사람들이 여가활동지도, 시민교육 및 훈련프로그램을 집단으로 실시하였고 이러한 기관들은 빈곤지역 등에 위치해 있으면서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라 피지배계층을 대변하고 사회적 개혁과 시민을 위한 사회교육을 목적으로 한 집단프로그램들을 실시하였다.(Middleman & Goldberg, 1987).
그러나 이들은 일련의 기법개발이나 이론적 토대의 정립보다는 사람들이 상호이익을 위하여 협조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질서를 창출하는 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러한 집단활동의 취약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19세기 말부터 많은 학자들이 소집단 현상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소집단 이론의 급격한 발달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이론적 기반의 구축으로 집단사회사업실천은 1930년대 중반 사회복지의 주요방법론으로 인정되었고 1940-1950년대에는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기관들의 소비자들을 원조하기 위해 집단을 활용하고자 하는 방법들을 탐색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소집단은 매우 복잡한 현상이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통합된 소집단이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복지전문직에서는 다양한 이론으로부터 집단행동개념을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다(Garvin, 1987).
제 1절 인간관
소집단이론의 인간 본성에 대한 기본적 관점은 환경 속의 집단에 속한 개인(person-in group-in environment)이라는 관점이다. 즉, 소집단이론에서는 인간을 전 생애에 걸쳐 상호 의존하는 생리 심리 사회적 존재로 보며, 인간 생존의 주된 근거는 협동이라 보고 있다(Kropotkin, 1972).
이 이론에서는 집단에 속한 개인(individual in group)과 개인 또는 집단(individual or group)이라는 극단적 관점을 거부하고 인간 존재와 그들의 생활현실에 근거하여 환경 속의 인간이란 관점은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있다.
그리고 소집단이론가들은 집단 속 혹은 집단을 통해서만 개인이 자기를 확인할 수 있고 개인적 양심을 발달시키며 행동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제2절 기본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