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발전을 위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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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천의 발전을 위한 예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도시의 미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문화, 예술이다. 경제적 관점에서조차 문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다. 지역의 역사와 삶의 특성부터 예술적 분위기, 공해 없는 부가가치 산업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서 문화와 예술은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킨다.
문화가 도시경쟁력의 척도로 기능 할 것이라는 학자들의 예견은 점점 더 구체화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문화에 대한 투자는 민간부문의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다. 물론 특정 개인이나 개별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그 비중은 적다. 자치 단체의 공공미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
인천은 광역시 중에서 시립미술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히 인천시민들은 예술이나 문화에 있어서 그 혜택이 다른 도시에 비해 적다고 볼 수 있다.
인천시가 최근 일랑 이종상 화백의 소장 작품과 자료를 기증받아 (일랑)미술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기증품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돼 127만명이 관람한 높이 6m, 길이 72m의 대형 벽화인 원형상 97601-마리산을 비롯한 이 화백의 작품 1천300여점과 벽화 원화, 수석, 희귀도서, 미술사 자료 등이다. 또한 이종상 화백은 현재 사용되는 5천원권의 율곡 이이 영정을 그렸고, 최근 5만원권의 신사임당 영정을 그려 1개 국가의 화폐를 2차례 그린 세계 최초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문화 예술 산업 육성 방안
인천시는 최근에 와서 예술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장이나 미술관등을 양적으로 늘리는 것 보다 먼저 시민들이 왜 미술관을 찾지 않는 가부터 생각해 본 후에 그 대안에 맞춰서 지원방향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예술 감상은 자칫 고루하고 따분한 일로 여겨질 수 있다. 박물관을 가자거나 미술관에 가자고 하면 지레 겁부터 먹거나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문제는 문화와 예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생활 속에서 그것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루하다는 식의 선입관이 우리 뇌리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감상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그 주체는 지자체의 공공부문과 민간이 되어야 한다. 서울의 경우를 예로 들면, 굴뚝산업의 대명사였던 구로가 `문화 르네상스를 표방하며 복합 예술단지로 변화 하고 있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이곳으로 이전 하면서 기존의 예술단체나 공연단체 등도 구로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있다. 시에서도 최신 문화예술 공연장인 구로아트밸리를 구축한 데 이어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며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예술전용 공간 지원, 전시 운영 등에 많은 액수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로와는 다른 서울 서남부의 새로운 문화 예술 중심지를 만든다는 목적이다. 인천은 도시 발전 정도나 인구에 비해 문화 예술 공간이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술관이나 공연장 등의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늘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계 4대 미술관의 하나로 손꼽히는 focus_link 보스턴 파인아트 뮤지엄은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방대한 소장품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예술품 감상 등에 관한 무료강습을 수시로 열고 고전영화 상영과 각종 음악공연을 개최하는가 하면 아예 특정 전시관을 통째로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까지 한다. 인천시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천 시민의 문화적 안목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이 있는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 이러한 문화 예술의 지원은 단순히 미적, 정신적 부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은 개관 이후 2003년까지 6년 동안 빌바오시에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바오 구겐하임의 사례는 박물관과 같은 문화시설이나 오페라 하우스 등과 같은 예술적 활동 등은 그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기타 서비스업 등에서 고용 창출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여실히 입증해 주었다.
예술 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역할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만족감을 준 다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에 대한 한 연구기사를 보면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돈이나 권력 등이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풍요라는 결과가 있다. 예술 산업의 발전으로 진정한 행복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이다.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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