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문화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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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차문화 레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바로 차이다. 물론 차는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음료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차의 본고장은 중국이다. 중국인들은 물 대신 차를 마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차는 그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만큼 중국의 차는 역사도 오래되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래서 나는 중국인들의 삶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는 차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차란?
차나무는 식물학상 산차아목, 산차과, 차속, 차종의 종자 식물로서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이다. 차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의 동남부와 인도의 아삼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종은 잎과 나무가 작은 관목으로 중국 소엽종이라 하고 추위에 강하고 녹차용으로 적합하다. 인도종은 인도와 중국 운남성 일부의 열대, 아열대에서 자라며, 잎이나 나무가 큰 교목으로 인도 대엽종이라 하고 홍차용으로 적합하다. 중국 소엽종과 인도 대엽종은 전혀 다른 종류의 차나무라는 주장도 있지만 염색체 수가 같으므로 세포유전학적인 차이는 없다고 한다. 차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기후는 연평균 기온 13도 이상, 강우량은 연평군 1,400mm이상이어야 하므로 고온과 많은 비가 필수적이다. 녹차용 차는 좀 냉랭하고 안개가 짙은 지방에 적합하며, 고지대일수록 차의 수확량은 적지만 향기가 좋다.
차의역사
중국에서 언제부터 차를 마셨는가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할 수 없지만, 중국 최고의 사서인 의 석초편에 도가 나오므로 적어도 3,000년 전에 차가 있었다고 본다. 여기서 도를 차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헌상 차 마시기를 즐기는 실제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BC 59년의 일이다. 그 후 동진때에 에 사안증은 손님을 초청하여 다과를 내놓았다고 적혀있다. 이런 사실들로 보면 이때쯤 왕실이나 귀족사회에서는 차를 마시는 습관이 상당히 보편화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남북조시대를 마감하고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 때는 문제가 그를 괴롭힌 두통을 차를 마셔 해결했다는 기록도 있다. 당 때에는 차 마시는 습관이 장안의 시중까지 퍼지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중국의 다도는 하나의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또 차에 대한 세금이 생겼다. 당나라는 차값의 1할을 세금으로 거두어 들였으나 차츰 이 비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차를 취급하는 상인이 지나는 길목에서 또다시 세를 징수하였기 때문에 밀거래가 늘었다고 한다. 송 때에는 차에 대한 세금을 다세라 하지 않고 다과라 하였다. 송은 또한 차의 생산지에 관리를 파견하였고 그 생산량의 일부는 조세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사들여 고가로 판매케 하였다. 이때는 이미 차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보급되어 생활필수품화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송의 재정수입의 1/4이 차의 전매수입에서 들어올 정도였다. 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차의 제조법도 개량되어 당나라 때의 병차는 사라지고 단차가 등장하고 연고차연말차로 발전하였다. 연고차에는 용뇌, 사향 등의 고급 향료가 첨가되어 궁중으로 들어가는 공물로 귀중하게 다루어졌는데 복건, 건안의 연고차가 특히 유명하였다. 명나라에 들어서는 지금까지의 차 제조법이 너무 어려운 것을 감안하여 이를 개량토록 하였고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엽차가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남쪽 복건의 단차보다도 절강이나 안휘, 강소의 화중 지방이 차의 명산지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지금도 인기가 높은 용정차, 무이차 등이 그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서민들 사이에는 차에 이것 저것을 섞어 마시는 습관이 남아 있었으므로 당시의 책에 보면 이것을 악습이라 하여 차만을 마시는 방식을 권고하였다. 그리고 이 때부터 오늘과 같이 뜨거운 물에 불려 마시는 포다법 방식이 대중화하게 된 것인데 그 중에서도 다관에 끓인 물을 절반 붓고 차를 넣은 다음 잠시 뚜껑을 닫았다가 다시 물을 부어 또 잠시 기다렸다가 마시는 중투법이 유행하였다. 또한 뚜껑이 달린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찻잎을 띄워서 찻물이 우러나면 뚜껑을 비스듬히 하여 틈새로 차만을 따라 마시는 충다법도 이때부터 시작한 방법이다. 청이 들어서고 부터는 말리화 따위의 꽃잎을 넣는 화차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때가 되면 지방도시에까지 다관이나 다루가 들어섰다. 유럽인들이 차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6세기 중엽이며, 아시아의 식민지화와 기독교의 선교과정에서 서양에도 차 마시는 습관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
차의종류
차는 찻잎의 발효 정도와 색깔로 구분된다. 먼저 발효의 정도로 분류하면, 발효 시키지 않은 불발효차, 10~65% 정도 발효시킨 반발효차, 85% 이상 발효시킨 발효차, 차의 효소를 파괴시킨 뒤 미생물의 번식을 유도해 다시 발효가 일어나게 하는 후발효차의 4종류로 나뉜다. 또한 색깔에 따라서는 녹차, 홍차, 청차, 백차, 황차, 흑차, 화차로 구분할 수 있다. 그에 따라서 차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너무 많아 다 적을수 없으니, 조금만 적도록 하겠다. 다음은 색깔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1. 녹차
녹차는 찻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음으로써 발효가 되지 않게 만든 불발효차이다. 주로 새로 돋은 가지에서 딴 어린잎으로 만드는데, 보통 생수를 끓여 섭씨 60~70도로 식힌 후 차에 부어 1~2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차 본연의 맑고 그윽하며 상쾌한 향을즐길 수 있다. 서호용정차, 동정벽라춘차, 노산운무차, 황산모봉차 등이 대표적인 녹차이다.
2. 홍차
발효도 80~90%의 완전 발효차이다. 찻잎을 시들게 하여 발효시킨 다음 비비고 볶고 체로 쳐서 만든다. 찻잎과 차가 모두 붉은 색을 띤다. 신선하며 어느 정도 자극성이 있으나 쓰거나 떫지 않고 종류에 따라 단맛이 나는 경우도 있다. 기문홍차, 운남홍차, 쓰촨홍차 등이 유명하다.
3. 청차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로 발효한 차이다. 차의 빛깔이 까마귀 같이 검고 모양이 용처럼 굽어 있어서 흔히 우롱차라고 부른다. 차를 마실 때는 90~100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 마셔야 제 맛이 난다. 찻물에 우러난 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걸쭉하며 떫지 않다. 맛이 부드러우며 깔끔한 단맛이 뒤에 느껴진다. 철관음차, 백호오룡차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