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의 시대 구분을 달리하는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각 견해의 타당성을 고찰한다면 국어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국어사 연구는 국어가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겪어온 모든 변화들이 그 대상이 되어야 되며 이러한 변화들을 밝혀 그 역사를 체계적으로
체계를 갖추고, 그 음성언어를 기사언어로 바꾸는 문자도 대개 전통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는 사어가 된 고대어, 중세어, 근대어 등의 구분도 있다. 요컨대, 국어의 수호는 이런 전통의 발전적 전승이다. 특히 문물이 반영된 어휘는 본래어 외에 한자어, 외래어가 포함돼 다양하다. 그 한자어
, 분석된 어휘자료들로부터 고구려말의 어휘와 음운체계의 특징을 논의하고 고구려말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시도한다.
셋째, 이러한 고구려말 자료들이 고대국어의 단일성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를 고찰하고 중세 및 현대국어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그 역사적 연계에 대한 가능성을 조명한다.
소리라 하여 [r]은 舌顫音이라 한다.
2.2.2. 모음
자음과 달리 입 안이 비교적 넓게 열린 상태에서 나는 소리. 혀의 모양을 관찰하여 그 혀의 가장 높은 점을 잡아 위치로 자보고 모음의 성격을 규정짓는 방식을 취한다.
@ 기본 모음(제1차 기본모음)
기본모음도(모음사각도)
국어의 모음 중 기본 모음
국어는 정권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요, 문화적 존재로서 쉬지 않고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표현문자나 언어현상을 가지고 몇 시대로 크게 나누어 보았다. 그런데 우리의 문자나 언어의 역사는 정치적 역사 시대구분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그래서 우선 우리글자 훈민정음이 나오기 전후로 크게 나
훈민정음 창제를 제외했을 때, 과연 조선이란 왕조가 제대로 유지가 될 수 있었는지, 주변국에 흡수될 가능성은 없는지, 또는 제국주의에 병행하여 아시아를 지배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작 표기체계 하나가 그런 영향을 끼쳤을까 하는 반문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어가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표기의 유형
우리의 문자 생활에서 훈민정음 창제 이전까지는 차자표기(借字表記)가 주류를 이루었다. 차자표기법은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이다.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차자표기 자료는 414년에 이루어진 광개토대왕비를 전후한 시기에 써진 것들이다. 그 이후 20세기 초
체계
<훈몽자회>‘범례’에 나타난 자음체계는“언문자모 속소위반절27자(諺⽂字母俗所謂反切⼆⼗七字)”라는 제목 아래 자모의 배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실용성을 중시하여 사용 빈도가 높은‘초종성통용8자(初終聲通⽤⼋字)’에 이어‘초성독용8자(初聲獨⽤⼋字)’를 아음, 설음,
훈민정음)의 스물 여덟 글자는 각각 그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 훈민정음 제자원리의 바탕은 상형(象形)이다.
1.1 자음 (초성)
(1) 初聲凡十七字 ⇒ 초성은 모두 17자이다.
牙音 象舌根閉喉之形⇒아음(어금닛소리) 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뜨고,
舌音ㄴ 象舌附上之形 ⇒설음(혓소리) 은 혀
초성에 오는 자음이 접촉할 때 그 중의 한 자음이 변동
- 비음화: 종로-종노
- 설측음화: 칼날-칼랄
- 위치동화: 밥그릇-밥끄릇-박르릇
2) 모음동화
전설모음화: 후설모음 뒤에 전설모음이나 반모음이 올 경우 후설모음이 동화되어 전설모음으로 변화된다.
아지랑이-아지랭이
3) 자음과 모음간의